국제
이란이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해당 제안이 지난 2일 한 우방국을 통해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특히 쿠웨이트 부비얀 섬에 있는 미군 군수 창고가 공격을 받은 뒤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번 제안은 미국 내에서 이란 군사력에 대한 오판으로 분위기가 악화되고 미군이 위기에 처하자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란 정부는 미국의 휴전 제안해 대해 서면으로 답하지 않았다. 대신 전장에서의 공격을 지속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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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여곡절 통해 중·미 모두 교훈…상호보복 더는 안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부산에서 만나 경제무역 관계의 우여곡절을 통해 양국 모두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또 상호보복의 악순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불법이민 대응과 AI(인공지능)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30일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양국 경제무역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는 양측 모두에게 교훈을 줬다"며 "양국은 상호보복의 악순환에 빠져서는 안되며 문제 목록을 줄이고, 협력 목록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은 "대화가 대립보다 낫다"며 "불법 이민과 통신 사기, 자금세탁 방지, 감염병 대응 등과 AI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전망이 밝으며, 관련 부처 간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이익적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과 미국은 대국으로서의 책임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며 "내년 중국은 APEC 의장국, 미국은 G20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양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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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자료는 1000억달러 많아…일본 "숫자 어떻게 만든 거냐" 당혹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 문건 때문에 일본 정부가 혼란에 빠졌다. 양국 정부는 일본이 미국에 투자를 약속한 5500억 달러의 투자처를 기술한 문건을 공개했는데, 백악관 문건에 적힌 투자 액수가 일본 측 액수보다 1000억 달러 이상 많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어떻게 숫자를 만든 거냐"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28일 미국 백악관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개한 5500억 달러 투자처 문건을 언급하면서 "일본 측 문서에 적힌 (투자 대상) 사업 규모는 21개 사업에 대해 총 4000억 달러이지만 미국 측 문건은 5000억 달러가 넘는다"며 1000억 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어떻게 숫자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백악관 문건 때문에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측에서 공표되지 않은 내용이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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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0.5%로 동결…12월엔 올리나
일본은행이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9~30일 진행된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올해 1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뒤 6회 연속 동결이다. 정책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2명은 금리 인상을 제안했다. 2명은 직전(9월)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일본은행은 미국 관세로 인한 경제와 물가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가늠할 단서를 내놓지 않았다. 일본은행 발표 후 엔화 가치는 하락 반전했다. 이번 회의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따라 재정 확장과 금융 완화 정책을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엔/달러 환율은 다카이치 총리 지명 전 147엔대에서 152엔대까지 뛴 상태다. 엔이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가치가 떨어졌단 의미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이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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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 잃고 황홀감 빠져"…'신라 금관' 선물받고 표정관리 실패한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보디랭귀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미러는 29일(현지시간) 보디랭귀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선물받고 미래를 상상하는 황홀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29일(한국시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린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황금빛 소품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선물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트럼프의 표정과 제스처를 분석하면서 "미국 전역에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를 촉발시킨 그는 이미 언제 왕관을 쓸지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넋을 잃은 듯 바라보는 모습은 미래를 상상하는 상태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제임스는 "트럼프의 보디랭귀지를 보면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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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은 외교천재" vs 野 "美, 벌써 다른 얘기" 관세합의 동상이몽
한미 정상 간 관세합의 세부협상 타결을 두고 여야 반응이 극명히 엇갈린다. 여당은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을 추켜세우며 "노무현의 꿈까지 이뤘다"고 극찬한 반면 야당은 외환시장 등의 부담이 커졌다고 깎아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참 똑똑한 협상가"라며 "현금선불이라는 악조건 위기를 최대의 기회로 반전시켰다. 외교 협상의 모범으로 기록될만한 역사적 업적"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29일 정상회담에서 그간 마무리되지 않았던 한미 관세협상 세부안을 확정지었다. 대미 투자펀드 총액 3500억달러 중 현금 투자 금액 2000억달러를 향후 10년간 매 년 200억달러씩 분할 투자하는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더해 30일 한국의 원자력(핵)추진잠수함 건조까지 승인했다고 본인의 SNS에 밝혔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또 하나의 낭보가 전해졌다"며 "숙원이던 핵잠수함 승인은 이 대통령이 논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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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왜 경주 아니라 부산에서 만났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4개월 만에 부산에서 마주앉았다.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만남이지만 회담 장소는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안에 마련된 접견장 나래마루였다. 나래마루는 김해 국제공항 안에 주둔하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의 의전시설이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돼 정상 외교 장소로 활용돼왔다. 최근엔 리모델링도 마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나래마루가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선택된 데 주목하며 전례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중국 지도자가 미군 공군기지를 경유해 주요 회의에 참석한 적은 있어도 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연 적은 없었단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에 중국으로선 이례적으로 나래마루가 정상회담 장소로 결정된 데에는 안전과 보안상의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봤다. 나래마루는 공항청사가 아닌 공군기지 안에 위치해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 김해공항 활주로에서 바로 연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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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 일본의 완패다"…한미 협상 타결에 열도 '부글부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500조원)를 현금 투자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일본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자국의 협상 결과에 대해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9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3500억달러 중 2000억달러는 현금 투자로, 1500억달러는 조선업 협력 방식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NYT는 합의에 대해 "한국은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고 전반적으로 부담이 덜한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는 일본(5500억달러)와 비교해 적고, 한국은 투자 대상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안전 장치를 확보한 반면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에 투자 대상 결정권은 넘겨줬다는 것이 이유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NYT에 "이번 합의는 한국 정부에 안도감을 줬다"며 "새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승리"라고 말했다. 일본 여론은 한-미 협상을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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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美 펜타닐 관세 10%p 인하"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징벌적 성격의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는 전부 해결됐다"며 "그 장애물은 이제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이후 유예를 매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달 초 미국의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에 반발해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은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통제에 집중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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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김정은 만나기 위해 돌아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부산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너무 바빠 이번엔 만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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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내년 4월 중국 방문…그후 시진핑 美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부산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 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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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부산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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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中희토류 통제 해소, 대중 관세 57→47%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희토류와 관련해 더 이상 걸림돌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부산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 밀수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대(對)중국 관세를 57%에서 47%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