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네시주 연설서 고려아연의 대미 투자 언급, 6일엔 '韓 조선업 투자' 관세 정책 성과로 거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관세 정책의 대표 성과로 부각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 유세에서 관세 정책으로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를 유도했다며 고려아연 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내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은 바로 이곳 몽고메리 카운티와 스미스 카운티에 74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고려아연 투자로) 1979년 이후 미국에 처음 건설되는 새로운 광물 제련소가 들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 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2종과 반도체황산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는 7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제련소는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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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넘어 '이란·대만·AI'…미중 정상회담, 고차방정식 풀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이 적잖은 난제에 대한 복합적 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양국 정상간 지난해 부산 회담이 관세·희토류·대두를 중심으로 한 '무역 협상'이었다면 이번 베이징 회동은 이란 사태와 대만 갈등, AI 기술패권까지 얽힌 이슈를 다뤄야 한다. 의제가 늘어난 만큼 포괄적 공감대 형성은 더 어려워진 구도로 보인다. 11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14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오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같은 날 두 정상이 함께 베이징의 명소인 톈탄 공원을 방문한 뒤 국빈 만찬을 한다는게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시 주석과 티타임과 업무 오찬을 한 뒤 중국을 떠난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의 초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백악관 발표를 공식 확인했다. 양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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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떡없다'던 中도 소비·생산물가 예상 상회…이란발 에너지 충격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일제히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란 사태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물가 상승으로 보다 강하게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은 소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증거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2%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정보업체 윈드의 시장 예상치인 0.95%와 3월 상승률 1.0%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CPI와 함께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같은 기간 2.8% 뛰었다. 4월 PPI 역시 윈드 전망치 1.53%와 3월 상승률 0.5%를 뛰어넘었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국제 유가 변동성 영향으로 중국 내 에너지 가격이 5.7% 상승했고 이것이 4월 CPI 상승폭에 0.39%포인트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유가 외에도 일부 산업 수요 증가가 생산자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으로 광섬유 제조 가격이 2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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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국·대만, 반도체 성장…올해 각각 2차례 금리인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한국과 대만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호황을 배경으로 올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금리 인하가 올해 12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3·4분기 0.25%P씩 2차례 인상할 듯"━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앤드루 틴튼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총 2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만은 2분기와 4분기에 1.25%P씩 2차례 올릴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AI 관련 수출이 올해 3배 가까이 증가해 국내총생산(GDP)의 30%에 육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만의 AI 관련 수출은 GDP의 30%를 넘을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기술 부문의 독주가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대폭 키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GDP 대비 10% 이상, 대만은 20%를 상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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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롤 굽는 냄새에…빵집 찾은 흑곰, 문 손잡이 잡고 '덜컹'[영상]
미국의 한 빵집을 찾아온 흑곰이 앞발로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시30분쯤 미국 테네시주 개틀린버그의 '올가의 요들 시나몬 롤스'라는 빵집에 흑곰 한 마리가 가게 앞에 나타났다. 이날 빵집 측은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흑곰의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흑곰은 가게 출입문 앞에서 두 발로 선 채 앞발로 문고리를 붙잡고 문을 열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곰은 문고리를 잡아당겼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한동안 가게 앞을 서성이다 자리를 떠났다. 빵집 사장 숀 브롬리는 당시 가게 안에서 자신과 직원들이 다음 날 판매할 빵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브롬리는 가게를 찾은 곰은 동네에서 종종 목격된 바 있으며, 며칠에 한 번씩 동네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떠나곤 해 '요기'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주변 냄새를 맡고 지나간 적은 있었지만, 가게 문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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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총격 시간까지 조언"…플로리다 유족, 오픈AI에 소송
미국 플로리다주립대(FSU) 총격 사건 피해자 유가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챗GPT가 범행에 실질적으로 조력했다는 주장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0일(현지 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발생한 플로리다주립대 총격 사건의 희생자 티루 차바의 아내 반다나 조시는 이날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사건 피의자인 피닉스 아이크너와 오픈AI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아이크너가 범행 전 챗GPT와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오픈AI가 해당 대화에서 드러난 위협 신호를 적절히 감지하거나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글록 권총은 안전장치가 없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연루되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 "희생자가 2~3명만 발생해도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등 범행 수단과 파급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 측은 범행 시간 결정에도 AI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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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불안 커진 독일, 미국산 토마호크 원하지만…승인·물량 '불투명'
독일 정부가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을 추진한다. 그러나 이란 전쟁으로 독일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한 데다 미사일 재고 자체가 부족해 미국이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이 미국 정부에 토마호크 미사일과 타이폰 지상 발사 시스템 판매 승인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독일 내 장거리 미사일 부대 배치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대러 억지력에 공백이 생기자 미국산 미사일 직접 구매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한 관계자는 "유럽에 공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조만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독일은 이미 지난해 7월 미국에 구매 의사를 타진했으나 미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일이 토마호크 확보에서 우선순위를 점하기 위해 웃돈을 제시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독일의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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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전쟁 잊은 亞 증시…투자 심리 안 죽었다[Asia오전]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란 전쟁 종전 협상 좌초를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6% 하락한 6만2486.8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도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지수를 견인한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 매도세가 강했다. 베선트 장관은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부터 일본, 한국 순방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허리청 중국 부총리와 만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46분 기준 0.69% 상승한 4209.00에, 홍콩 항셍지수는 0.62% 내린 2만6234.7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57% 오른 4만1839.55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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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CPI 전년대비 1.2% 상승…PPI는 2.8%↑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2%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같은 기간 2.8% 뛰었다.4월 CPI와 P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4월 CPI와 PPI 시장 예상치는 각각 0.8%,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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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9만원, 청소 안 하면 7000원"…딸에 '동거 계약서' 제안한 부모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자녀들, 이른바 '캥거루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부모가 20살 딸에게 월세 및 휴대전화 요금 등을 부담하도록 하는 '동거 계약서'를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조카가 집에 계속 살려면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과민반응 하는 거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20살 조카는 어머니와 새아버지로부터 "집에 계속 살고 싶다면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조카가 서명을 거부하자 부모는 "그렇다면 집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계약서에는 "이 집에 사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문구와 함께 매달 월세 200달러(약 29만원), 휴대전화 요금 100달러(약 14만원)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한 내 요금을 내지 못하면 추가 비용이 부과되거나 와이파이가 중단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정규직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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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트럼프 대통령,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신화통신은 11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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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중 트럼프 전화받은 네타냐후 "우라늄 제거 때까지 전쟁 안끝나"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을 거부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고농축 우라늄이 제거되지 않으면 이란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란과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에서 반출하고 이란 내 핵 시설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핵 능력 등을 상당 부분 약화시켰지만 (핵 물질과 핵 시설 등은) 여전히 남아 있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국제 핵 감시 단체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약 970파운드(약 440㎏)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고농축 우라늄 제거 계획을 묻자 "들어가서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를 통해 우라늄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될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라늄 반출과 관련, 특수부대 투입 등 군사 작전을 펼 것인지 묻자 "군사적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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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 즐겨먹는데..."암세포 빨리 퍼진다" 의료진 살벌한 경고
과당이 암세포 증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세진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과당 섭취로 인한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 비만은 장기적으로 암 위험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바르부르크 효과'와 관련돼있다. 바르부르크 효과(Warburg Effect)는 암세포가 산소가 충분한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유산소 호흡' 대신, 효율이 낮은 '당분해(Glycolysis)'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2017년 루벤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은 당 분해 과정이 암세포의 활발한 증식을 유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연구는 바르부르크 효과를 실험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과당이 이러한 암세포 증식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면서도 "관련 기전들은 아직 실험 연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