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에서 길거리에 설치된 쥐약을 반려견이 먹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당국에 방역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일부 지역에서는 쥐약이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채 길가에 걸려 있거나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반려동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 반려견 보호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자신의 개가 쥐약을 세 차례나 섭취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책 중 찢어진 봉지에서 흘러나온 알갱이를 먹은 것이 원인이었으며, 치료비로만 약 1만홍콩달러(약 192만원)가 들었다고 털어놨다. 쥐약에 포함된 항응고 물질은 혈액 응고를 방해해 심한 경우 내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호자는 "아이들의 음식에 독을 뿌려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보호자 역시 산책 중 나무 주변에 놓인 붉은색 알갱이를 발견하고 쥐약으로 의심해 반려견을 급히 제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실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 피해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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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감 키운 미국 신용시장…높은 이익 좇다 위험 키웠나?
미국 자동차 부품사 퍼스트브랜드와 저신용 차주들을 위한 서브프라임 대출업체 트라이컬러가 지난달 잇따라 파산하면서 미국 신용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금리 상품 인기 속에 대출 과정에서 실사가 부실해 위험도를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FT는 이날 보도에서 퍼스트브랜드가 미국 금융사들의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 중 하나였다면서 퍼스트브랜드의 파산 때문에 단기간에 급속히 성장한 CLO 시장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CLO는 은행이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 제공한 대출 채권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은행은 레버리지론(고위험 고수익 대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이 자산을 담보로 받은 대출) 형태로 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뒤 채권을 금융사에 매각한다. 금융사는 레버리지론 채권들을 모아 CLO를 구성하고, 시장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율을 걸고 투자자들을 모은다. 이때 CLO 운용사는 자기자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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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미국에 '제3국 망명' 요청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출 위협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올해 두 번에 걸쳐 정권에서 물러나는 대가로 미국에 신변 보장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신문 마이애미해럴드는 마두로 정권이 올해 4월과 지난달 마두로 대통령이 퇴진하는 대신 신변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 마두로 정권은 카타르 측에 마련된 대화 채널을 통해 마두로 정권을 교체하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자진 사임하는 안을 제안했다. 또 미국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유정, 광산 사업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대신 마두로 대통령이 안전하게 베네수엘라에 머무를 수 있게 하고, 미국 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에 관한 형사 절차를 모두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새 지도자가 나오기 전 과도기간 베네수엘라 국정 운영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동생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델시·호르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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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일하러 갔는데"…태국 간 20대 여성, 장기 적출된 채 사망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인접국인 태국에서 벨라루스 출신 20대 여성이 납치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남아 전역에 인신매매 범죄 손길이 뻗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모델 계약을 맺기 위해 태국 방콕에 간 벨라루스 출신 26세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살해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브초바는 방콕 도착 직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 미얀마 국경지대로 옮겨진 크라브초바는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강제로 동원됐다. 크라브초바를 납치한 집단은 '캠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주로 미얀마 북부에서 활동하는데, 중국계 범죄조직과 내전 중인 미얀마 군인들이 결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브초바는 온라인에서 부유한 남성에게 접근,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갈취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그녀는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범죄조직은 크라브초바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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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는 고치고 싶었던 담화…"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총리 별세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일명 '무라야마' 담화로 잘 알려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NHK와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4년 오이타현의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무라야마는 1994년 6월부터 1년6개월간 일본 총리로 재직했다. 일본 사회당 소속으로 시의원, 현의원, 중의원을 지냈고, 자유민주당(자민당) 등과 연립을 통해 총리 자리에 올랐다. 일본의 50주년 종전 기념일인 1995년 8월15일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과 발언을 한 '무라야마 담화'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이름을 알렸다. 현직 일본 총리로서 식민 지배에 대해 '침략'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사죄한 것으로, 이후 일본 정부는 대체로 이 담화를 계승해왔으나 아베 신조 총리 이후 일본 정부는 우경화 길을 걷고 있다. 차기 총리 가능성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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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리 도전' 다카이치, 유신회 또 만난다…벼랑끝 요구 수용할까
일본 집권여당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연립정권을 이탈한 공명당의 빈자리에 일본유신회 '모시기'에 나섰다. 15일 당 대표 간 회동을 시작으로 사흘째 만나 간극을 좁히고 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유신회는 공명당과 마찬가지로 '기업·단체 헌금(기부금)'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는 점이 연정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일본유신회와 총리지명선거 및 연립정권을 위한 정책협의를 연다. 전날 유신회가 자민당에 제안한 '12개 항목 50개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인 16일 유신회 공동대표인 후지타 후미타케는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를 만나 12개 항목, 50여개 세부 요구사항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다. 요구 사항은 △헌법개정 △경제 △사회보장 △외교·안보 △외국인 △정치개혁 △교육정책 △통치기구개혁 △기타 등 전반적인 정책 주제를 망라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유신회의 요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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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수료 680억원…"상하이 대신 부산" 미국 크루즈선 뱃머리 돌린다
중국이 미국의 중국 선박 대상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에 대응해, 14일부터 미국 선박 대상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자 미국 국적 크루즈선 '리비에라'(RIVIERA)호가 상하이 입항을 취소했다. 글로벌 크루즈 업계는 미국 기업 점유율이 75% 이상으로 입항 수수료는 이들의 중국 입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미국과 중국의 상호 국적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로 크루즈 업계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차이신은 미국 호화 크루즈선 리비에라호가 입항 수수료를 이유로 상하이 입항을 취소하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정원 1250명의 리비에라 호는 미국 노르웨지안(Norwegian) 크루즈 산하 브랜드 오세아니아 소속으로 중국이 부과하는 운항 수수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 선박에 대한 특별 운항 수수료 징수 시행방법'(이하 '방법')에 따르면 해당 선박이 납부해야 할 운항 수수료는 1167만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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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 부품 관세 완화 2년→5년 연장…GM 등 로비 성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자동차 산업의 부품 관세 완화 조처를 연장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자동차 부품 수입시 관세를 인하하도록 허용한 제도를 5년 동안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상무부가 이르면 17일 해당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모든 완성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합산해 그 금액의 최대 3.75%까지 수입 부품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조처는 2년 뒤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5년 뒤로 연장됐다. 이번 관세 완화 조처로 미국 제조업체들은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GM은 올해 관세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이 최대 50억달러(약 7조1000억원), 포드는 30억달러(약 4조2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관세 완화 조치가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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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람→비판론자' 볼턴 기소한 미 법무부…"기밀 유출"
미국 법무부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을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했다. 트럼프 집권 1기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책 의견 충돌로 국가안보보좌관에서 경질된 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각을 세워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연방 대배심원단은 이날 볼턴을 1급 비밀을 포함한 국가 방위정보를 불법으로 보관하고 유출한 18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볼턴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일기 형식의 문서 1000페이지 이상을 가족 2명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볼턴은 집필 중이던 책에 활용할 목적으로 개인 이메일을 통해 가족들에게 해당 기록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고위 정부 관리들과의 회의 내용, 외국 정상들과의 대화, 정보 브리핑에서 얻은 내용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볼턴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되면서 기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볼턴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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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은행 불안에 얼어붙은 투심…닛케이 0.93%↓[Asia오전]
1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3% 하락한 4만7827.3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6%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 안팎의 내림세다. 간밤 뉴욕증시가 지역은행의 재무 건전성 우려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로도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미국 정부 셧다운, 미중 무역갈등 재개 등으로 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새로운 혼란이 추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S&P지역은행 산업지수는 간밤 6.3% 폭락했다. 자이언스와 웨스턴얼라이언스는 일부 기업에 부실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10% 넘게 미끄러졌다. 지난달 파산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퍼스트브랜즈 관련 손실이 있다고 밝힌 중형 투자은행(IB) 제프리스 주가도 이날 10% 하락했다. 페퍼스톤그룹의 딜린 우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이번 미국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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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다카이치도 참배 안할 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봄·가을 예대제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 선례에 따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급을 봉납해왔다.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과 기우치 미노루 경제안보담당상도 각각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차기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이번 추계 예대제 기간 참배를 보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신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공물) 대금을 봉납할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에 취임할 경우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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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수익률 4% 하회…금융권 대출 부실 우려 확산
미중 무역 긴장 고조와 미국 은행권의 부실 대출 우려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6일(현지시간) 4%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10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약했던 것도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을 몰리게 하며 국채수익률을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전일 대비 0.07%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3.976%로 내려갔다. 이는 지난 4월7일 이후 최처지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를 하회한 것은 지난 4월 초 상호관세 발표 충격 때와 이날뿐이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0.05%포인트 이상 떨어진 4.587%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0.08%포인트 하락한 3.424%로 2022년 9월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수익률 하락은 은행권 부실 대출 우려로 촉발됐다. 전날(15일) 장 마감 후 솔트레이크 시티에 본사를 둔 자이온스 뱅코프는 올 3분기에 6000만달러의 대손충당금 중 5000만달러를 대손상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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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다이앤 키튼 사인은 세균성 폐렴…애도 잇따라
최근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키튼의 사인은 세균성 폐렴이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NYT)는 16일(현지시각) 다이앤 키튼의 사망 증명서를 인용해 그가 원발성(다른 원인이 없는) 세균성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증명서에 따르면 키튼은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소재 의료기관인 세인트존스 건강센터에서 사망했다. 연예매체 피플도 키튼의 유족이 보낸 성명서를 인용해 그의 사인이 세균성 폐렴이었다고 전했다. 피플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애니 홀' 등을 연출하며 키튼과 함께 작업했던 우디 앨런 감독은 "나는 단 한 명의 관객, 다이앤 키튼을 위해 영화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부'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키튼을 "창의성의 화신"이라고 했다. 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