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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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선트 "AI기업 면책 No, 직접 책임"…中과 'AI 핫라인' 협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공지능(AI) 개발사들을 향해 AI로 인한 문제는 기업들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가 '법적 책임을 피할 보호막'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하기보다 AI 개발사들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에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AI 가 아니라 인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AI 속도조절론이 AI 기업들의 책임을 덜어주는 '면책용' 명분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선을 그은 셈이다. 일부 AI 빅테크 수장들은 AI의 빠른 발전을 경계하며 '속도조절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업계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AI 기업과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강력히 지지한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AI 규제 찬성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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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 복구 최대 6주..."한국, 직접적 위험 노출"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파이프라인(송유관) 가동 중단으로 아시아 4대 원유 수입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됐다고 미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CNBC는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인용, 지난 7월 기준 한국의 원유 수입량 중 사우디산 비중은 34. 1%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각국의 자료를 종합했을때 일본의 사우디산 원유 수입 비중은 27. 3%, 중국은 14. 9%, 인도는 10. 2% 수준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4대 원유 수입국 가운데 한국의 사우디 의존도가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동서 파이프라인'을 원유 우회 수송로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10일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미 부족해진 아시아 4대 원유 수입국의 공급이 더욱 어려워졌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됐다는 분석이다. 토마스 루에디 베인앤드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및 자연소재 부문 대표는 "기존에 걸프만 터미널을 통해 선적되던 사우디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동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얀부 항구가 대신 처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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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계' 다른 트럼프·시진핑…美 "무역 휴전 발표 없을 수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이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합의한 '무역 휴전' 해빙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휴전연장' 합의가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낮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관세 휴전 협의가 11월10일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TV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당장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며 "양측 모두 연장을 원하기 때문에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휴전을 3~6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마 그 정도가 적절한 범위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을 대표적인 불확실성으로 지목하며 "현시점에서 서로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순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2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만큼 양국이 이를 계기로 무역 휴전 연장을 공식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 가능성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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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텔스기' B-2·F-22 띄워 시진핑 환대...'미·중 AI 대화'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년 만에 백악관을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B-2 스피릿 전략폭격기와 F-22 랩터 전투기까지 동원한 대규모 환영식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 시 주석 부부를 영접하고 국빈만찬까지 열면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는 셈이다. 양국이 무역과 인공지능(AI) 등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상 간 담판이 지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 이례적 공항 영접…미 전략자산 선봬━22일 AFP통신·뉴욕타임즈(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시진핑 주석은 오는 23~25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은 24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과 인공지능(AI)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오후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직접 나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을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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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으로 韓·中 이었다'…북경한국국제학교 찾은 자오즈민
"조금 더 세게 쳐볼까요?"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 북경한국국제학교 본관 로비. 탁구공이 네트를 넘자 본관 로비를 가득 메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함성이 터졌다. 중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출신 자오즈민이 라켓을 잡은 학생의 자세를 짚어주고 공을 보내자 학생들의 눈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공을 받아내지 못한 학생에게는 "기본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격려가 돌아왔다. 1980년대 탁구스타 자오즈민이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 학생들과 라켓을 맞댔다. 그는 중국 국가대표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여자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편 안재형도 같은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한중 수교 전인 1989년 결혼한 두 사람은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은 '핑퐁커플'로 한중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아들 안병훈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자오즈민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학생들에게 "1984년 국제대회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는 21세, 남편은 19세였고 첫눈에 반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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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반도체 훈풍에 중화권 증시 강세…일본 휴장[Asia오전]
22일 오전 중화권 지수는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도쿄 증권시장은 이날 '국민의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 33% 오른 3963. 06에 오전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장판 지수는 장 초반 1. 37% 올랐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1. 08%, 홍콩 항셍지수는 0. 82% 오르며 두 지수 모두 이틀 연속 상승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 2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빅테크 7개사로 구성된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세븐 ETF(MAGS)는 3. 4% 급등한 72. 91달러로 마감하며 종전 최고 종가(70. 94달러)를 웃돌았다. 메타가 11. 43% 급등했고, 인텔은 10% 넘게 뛰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안전장치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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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K팝 로봇공연장" 갤럭시코퍼, '로봇 아이돌'로 美시장 겨냥
"빠르면 내년 초를 목표로 뉴욕에서 로봇 아레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팝 상설 공연을 하루 4~5차례, 1년에 1000회 이상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 생각입니다. "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내 언론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를 무대에 세워 한류를 이끄는 로봇 아이돌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시대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로봇을 활용하면 가수 지드래곤(GD)과 배우 송강호,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체력이나 시·공간적 제약 없이 글로벌 시장에 K-콘텐츠를 무한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창업한 최 대표가 최근 매니지먼트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피지컬 AI(인공지능)로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다. 최 대표가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성공 사례 때문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개장한 5000평 규모의 '갤럭시 로봇파크'에는 지금까지 2만8000여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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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 규제 악재? No…"컴퓨팅 수요 더 터진다" 월가 반전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 둔화 우려에도 관련 빅테크 기업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한 배경에 역설적으로 'AI 속도조절론'이 있다는 평가다. 월가에서는 AI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컴퓨팅 수요를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간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메타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 34% 오른 741. 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달 초 메타가 출시한 '뮤즈 AI 에이전트'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오른 영향이 컸던 걸로 분석된다. 메타 신규 AI 에이전트의 초반 성공 신호는 에이전트형 AI를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중앙처리장치(CPU)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는 약 10% 급등,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메타는 AMD 매출의 약 5. 5%를 차지하는 두 번째로 큰 고객사다. 이번 상승으로 AMD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TSMC, 엔비디아에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을 기록한 반도체 기업 반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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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후보, 텍사스발전소…웨스팅하우스 지분 합의는 아직"
한국과 미국 간 대미 투자 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미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관련 양국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22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미 투자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 화력 복합발전소 사업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후보로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신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은 그간 미국 내 신규 원전 8기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웨스팅하우스 지분 20% 안팎 확보를 목표로 미국과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미국 측은 지분율 상한을 7%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는 이날 오전에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대미 투자 협상 경과 및 세부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산업통상부는 당초 지난 17일 첫 대미 투자 사업과 조건을 비공개로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과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날로 한 차례 일정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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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연설 앞둔 오픈AI "美 주도 AI 표준 수립, 한국도 참여" 제안
미국 인공지능(AI) 개발 업체 오픈AI가 수장 샘 올트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연설을 앞두고 미국 주도의 차세대 AI 기술과 표준 수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미국의 AI 산업이 기술적 최전선에 있고, 금융·국방·무역 등 핵심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미국 주도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는 방안으로는 한국 등 10개국에 이미 설립된 AI 안전 연구소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차세대 AI를 위한 표준 구축' 제하의 글을 통해 AI 안전 위험성 관련 국제적 표준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앤트로픽과 함께 'AI 속도조절론'을 강력하게 주장 중인 오픈AI는 "최첨단 AI 개발의 안전 및 보안 관행에 대한 국제 표준은 연구 자체만큼이나 AI 발전의 속도를 관리하는 데 중요할 수 있다"며 "미국이 전 세계 국가들과 협력해 최첨단 AI에 관한 기술 표준 마련 노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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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모펀드 韓투자 벌써 50조"…4조 베팅 KKR "한국, AI 중심"
이달 초까지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의 한국 투자 규모가 이미 직전 연간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의 급격한 성장이 자본을 반도체 제조사와 인프라 기업으로 끌어들이면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프레킨(Preqin)은 이달 초 기준 한국 내 사모펀드 투자 규모가 약 370억달러(50조8195억원)라고 집계했다. 이는 2021년 기록한 연간 최대치인 414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런 투자 급증세는 AI의 급격한 성장이 반도체 제조사를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자본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한국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도 일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흐름을 이끄는 대표주자는 운용사 KKR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KKR은 올해 한국에 약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를 투자했는데 이는 역대 대(對)한국 투자액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투자액 기준 한국은 KKR의 아시아태평양 투자 시장에서 상위 3위에 들게 됐다 구체적으로 KKR은 올해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약 8억8000만달러(약 1조220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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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5일만 일해도 월급 그대로"…금토일 쉬는 中 '신의 직장'
중국의 한 신생 기업이 기존 월급은 유지하면서 주 3. 5일 근무제와 유급 생리휴가를 직원 복지로 내세워 화제다. 최근 중국 창사만보 등 여러 매체는 후난성 창사의 문화 콘텐츠 기업 '창사 외권문화유한공사'(외권문화)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3. 5일 근무제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측은 직원들의 주당 근무 시간을 26시간으로 줄이고 이에 맞춰 업무량과 성과평가 기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하루 7. 5시간씩 근무한다.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3. 5시간만 근무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 직원이 휴무다. 근무 시간이 주당 26시간으로 줄어들지만, 급여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회보험과 주택공적금 등 기존 복지 혜택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만약 야근이 발생할 경우에는 별도의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한다. 회사는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원칙적으로 지양한다. 여성 직원에게는 매달 하루의 유급 생리휴가도 제공한다. 창업자 이베이는 2023년 첫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이미 해당 제도에 대해 생각해왔다고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