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6 회계연도 재정적자 1조9930억달러… 전년비 12% 증가, 2021년 이후 최대 규모 미국 재정적자 규모가 2조달러(약 2684조4000억원)에 육박해 연방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지난달 30일 종료된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9930억달러(2676조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6 회계연도 미국의 정부 지출액은 전년보다 6% 늘어난 7조4000억달러였고, 세수 등 정부 수입은 3% 증가에 불과한 5조4000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 회계연도의 최종 GDP 수치를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산 전문가들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5.9%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기 출범 후 연방정부 인력 감축, 친환경 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등 지출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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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16년 만에 정권교체 확실시…'親트럼프·푸틴' 총리 패배 인정
헝가리 총선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16년 만에 정권 교체가 확실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고통스럽지만 분명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개표율 81.5% 기준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여당 피데스 득표율은 약 29%로 야당 티서(약 68%)에 크게 뒤처졌다. 야당은 199석 중 137석을 확보해 개헌이 가능한 3분의2 의석 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오르반 총리의 16년 통치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을 띠었다. 투표율은 79%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르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지해온 인사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 결과는 푸틴 대통령이 유럽 주요 동맹국을 잃는 결과가 됐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 우익 진영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국가들은 선거 결과에 환영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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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해상 봉쇄' 공식화…한국시간 오늘 밤 11시부터
미군이 12일(현지시간)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를 공식화했다. 이란과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방침을 밝힌 데 따라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봉쇄 조치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연안을 드나드는 모든 국가 선박에 대해 동일하게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호르무즈 해협 전면 차단에서 한발 물러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결렬 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기뢰 제거 작업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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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호르무즈 정리 오래 안 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결렬 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도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해협을 정리하는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나토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많은 국가들이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기뢰제거함을 파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시작하겠다"며 기뢰 제거 작업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 맞서 역공을 선언한 셈이다. 이란의 원유 수출 통로를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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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아이 소리" 1년 반 갇혀있던 9살 구조...체포된 아버지 황당 주장
프랑스의 9세 소년이 1년 반 동안 아버지 승합차에 감금됐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최근 스위스-독일 국경 근처 하겐바흐 마을에서 9세 소년을 구조했다. 당시 한 주민은 "승합차 안에서 아이 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승합차 문을 강제로 열었을 때 소년은 벌거벗은 채 담요만 덮고 누워 있었다. 소년 주변에는 쓰레기와 배설물 등이 가득했다. 구조된 소년은 영양실조 상태였고, 너무 오래 앉아 있던 탓에 제대로 걷지 못했다. 경찰은 소년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 결과, 소년은 2024년 11월부터 줄곧 승합차 안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년을 가둔 아버지는 "당시 7세였던 아들을 동거인이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했다"며 "아이를 보호할 목적으로 승합차에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년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는 의료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다. 소년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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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역공 vs 이란 "위협에 굴복 안 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으로 봉쇄하면서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보복을 예고하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사항, 핵 문제에 합의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 맞서 역공을 선언한 것이다. 이란의 원유 수출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어딘가에 기뢰가 있을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해협 통행을) 허용하지 않는데 이는 세계를 향한 협박"이라며 "미 해군에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찾아내 차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통행료를 지불한다면 안전한 항해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부분 개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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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실적, 사모신용 경고음 울리나…ASML·TSMC 실적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지난주 이란 전쟁 2주 휴전 소식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주 금융회사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 시즌을 맞는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가 이미 이란 전쟁으로 인한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토대로 강세장이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10일 종가가 최근 저점 대비 10%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조정 국면에서 벗어났다. 지난 3월19일 조정장에 들어선지 11거래일만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4.7% 급등하며 올들어 하락률이 1.5%로 줄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3.6% 오르며 올들어 하락률이 0.4%로 줄어 연초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지난 1월 말에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대비 낙폭도 3% 미만으로 축소됐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3.0% 상승했다. 지난 3월20일 사상최고가 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이제 사상최고가 대비 낙폭이 약 5% 수준으로 줄었다. 다우존스지수도 올들어 하락률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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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마주했지만… 핵포기·호르무즈 장벽 못 넘었다
11일(현지시간) 오후에 시작된 종전협상은 반세기 만에 성사된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 대면회담으로 국제사회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양국 협상단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핵심쟁점에 대한 간극을 재확인하고 각자 빈손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21시간의 격론, '핵'에 막힌 종전 양측은 11~12일에 걸친 21시간 마라톤 협상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및 안전보장 등의 핵심쟁점을 다뤘으나 팽팽히 맞섰다. 그중 핵심쟁점은 '핵' 문제였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협상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명시적인 핵 포기 약속이 없었다"며 결렬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이어 추가협상 없이 귀국하겠다고 밝힌 뒤 기자회견 종료 약 30분 만에 현지를 떠났다. 미국은 이번 협상을 단순한 적대행위 중단을 넘어 트럼프 2기 주요 과제인 '이란 핵 봉쇄'의 기회로 삼으려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이란핵합의(JCPOA)의 일방적 탈퇴를 선언했던 미국은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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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칩 독립 선언… 脫엔비디아 시동
해외 빅테크(대형 IT기업)와 AI(인공지능)기업들이 잇따라 자체 AI칩 개발에 나섰다. 아마존은 자체 사용하던 칩을 아예 독립사업화하고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도 자체 AI칩 설계를 검토한다. 시장에선 업계 최대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기업인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면서 AI 생태계 전반을 장악하려는 엔비디아의 확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발송한 연례 서한에서 "아마존 칩 수요가 매우 크다"며 "칩사업을 독립운영한다면 연간 매출액이 500억달러(약 7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자체개발한 AI칩 '트라이니움'은 구글 'TPU'(텐서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의 입지를 위협할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AWS 데이터센터에만 사용한 트라이니움을 독자사업으로 만들겠다는 재시 CEO의 발언은 엔비디아를 향한 정면도전을 의미한다. 재시 CEO는 "엔비디아 칩을 선택하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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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결국 '노딜'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밤새 종전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란 핵개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딜(결렬)로 논의를 마쳤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곧바로 돌아간 가운데 다음 협상에 대한 기약도, 호르무즈해협 개방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로 불안한 휴전이 2주차에 접어든다. 미국과 이란 협상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각각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만난 뒤 오후부터 마라톤 종전협상에 나섰다. 이란 정부와 현지언론들은 협상이 14시간 만인 12일 새벽 일단락됐다며 이견이 여전해 같은 날 오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은 21시간 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결렬됐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이슬라마바드 시간으로 오전 6시30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란과) 21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고 이란 측과 여러 차례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이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나쁜 소식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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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봉쇄·기뢰 제거 개시…이란 발포 땐 지옥 맛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작전을 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결렬되자 이란의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쇼셜에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 또는 진출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한다"며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찾아내 (이동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어딘가에 기뢰가 있다'는 엄포를 놓으며 (통행료를 요구하지만) 이는 국제 사회를 상대로 한 갈취 행위"라며 "이란이 이런 불법 갈취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불법 통행료를 지불한 선박은 공해에서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는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미 해군은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는 작전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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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美 해군에 호르무즈 통행료 지불 선박 추적 지시"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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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제거 시작…장전 완료 상태"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