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부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유엔 무대에서 북한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공개 촉구했다. 북한이 "정당한 주권 행사를 방해하려는 술책"이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유엔 총회장에서 남북 간 날 선 설전이 벌어졌다. 차지훈 주유엔한국대표부 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일반토의 연설에서 "지난 9월21일 DMZ 내 발생한 지뢰 폭발로 우리 군인 3명이 다쳤다"며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합동 현장 조사 및 법과학적 분석 결과 해당 폭발은 군사분계선 남쪽에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해 발생했음이 확인돼다"고 말했다. 차 대사는 "이는 한국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며 "북한은 이 같은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개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막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화에 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유엔 공식 회의 석상에서 해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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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협상 낙관적…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자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들은 회담 자리에서는 언론에 말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게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훨씬 더 합리적"이라며 "동의해야 할 모든 것들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정복당했고 군대가 없다"며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극적으로 2주 동안 휴전에 합의,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종전 관련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단 수석대표로 미국에선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각각 나선다. 전날 휴전 발효 이후에도 양측은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란은 이를 빌미로 핵심 휴전 조건이던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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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부터 저격 나선 트럼프 "비협조국 미군 재배치"
도널드 트럼프(사진) 행정부가 이란전쟁에 비협조적이라고 판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서 미군 병력을 빼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과 불이익을 나누는 거래적 외교를 노골화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불만을 표출한 한국·일본 등 아시아 동맹에까지 보복성 조치를 검토할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나토,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없더라"━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토 회원국 내 미군 재배치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비협조적이라고 판단한 나토 회원국에서 병력을 빼내 상대적으로 협조적이었던 회원국으로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미국은 현재 유럽 전역에 약 8만4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군사 훈련이나 순환 배치에 따라 일부 변동이 있다. 유럽 내 미군 기지는 전 세계 미군 작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위기 상황에서 미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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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호르무즈 개방 물거품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8일(현지시간)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해협 통행을 막고 나서는 등 불안한 상태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을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이란을 거듭 압박했다. 전날 휴전에 합의한 후 유조선 2척이 이날 오전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으나 그 직후 상황이 급변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보도를 종합하면 이란은 이스라엘이 휴전의무를 위반했다며 항행을 다시 막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2주의 휴전이 발효된 첫날인 이날 베이루트 등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해 개전 이후 최대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의 사상자는 1000여명에 이른다. 유조선 '오로라호'가 항로를 변경, 페르시아만 쪽으로 회항하는 등 재봉쇄 영향은 즉각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격에 대해 휴전합의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 "진정한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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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료 공동징수' 손내민 이란에 오만 "국제법상 불가"
이란이 연안국인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만 정부는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오만 관영 알위살 라디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사이드 알마왈리 오만 교통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오만은 국제 해상 운송 협약에 따라 해협 통행에 어떤 수수료도 부과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인공 운하가 아닌 자연 통로로 수에즈 운하 등과 달리 통행료를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알마왈리 장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현재의 혼란이 일부 국가들의 국제 협약 미준수에서 비롯된 법적 공백 때문"이라며 "이란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특정 국제 해상법 협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해협 운영에 대한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후 복구 비용 마련 등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오만의 이 같은 입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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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루 15척만" 호르무즈 통제 지속…종전협상 노림수
이란이 미국과의 2주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항 선박을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9일(현지시간)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전쟁 전 통항 선박이 하루 140척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미국과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하루 15척 이하로만 허용할 것"이라며 "모든 선박의 이동은 이란 당국의 승인과 특정 절차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용"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통항 절차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전날 공개한 대체항로와 통제 방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오만 영해가 대부분인 기존 항로 대신 이란 군사기지가 있는 라라크섬에 근접한 항로를 대체항로로 발표했다. 이란 매체를 통해 공개한 해도에는 기존 항로였던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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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에 며칠 내 '호르무즈 지원 약속'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들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약속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복수의 유럽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뒤 유럽 몇몇 국가에 전했다. 한 외교관은 로이터에 "나토 차원에서 이란과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지만 나토 동맹국들은 호르무즈 항행을 위한 장기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려 한다"며 "이란과 협상 중인 만큼 이런 방안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도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의 원활한 항행을 확보하기 위해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해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자발적으로 나서는 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연합체를 꾸려 '호르무즈 임무'를 개시한 뒤 오는 7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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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통과 선박 '최대 15척' 제한"
미국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는 대신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에 따라 하루 최대 15척의 선박만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선박의 이동은 이란 당국의 승인과 특정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조건부 허용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감시 아래 운영되는 이 새로운 규제는 지역 내 당사국들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이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발표 하루 만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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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우디 외무장관 통화, 전쟁 후 처음…"긴장 완화 방안 논의"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외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외무장관 간 통화는 이란이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을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보복 대상으로 삼은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 합의가 양국 간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이날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외무부는 성명에서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최근 (중동) 상황을 검토하고, 역내 안보와 안정 회복을 위한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SNS(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사우디 외무장관의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사우디 관계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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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서기장 14~17일 방중…시진핑과 정상회담
최근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오는 14~17일 중국을 방문해 서열 1~4위를 모두 만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럼 서기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14~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방중 기간 시 주석과 회담한다. 또 리창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각각 접견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내 서열 1위부터 4위까지의 인사들을 모두 만나는 것이다. 마오 대변인은 "럼 서기장은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이후 중국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선택했다. 이는 중국·베트남 양당 및 양국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중국은 (럼 서기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중국-베트남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양국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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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하메네이 추모식...'부상설' '사망설' 모즈타바, 또 안 보였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지 40일째인 9일(현지시간)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추모식이 열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하메네이의 대규모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란 국영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전국 수백 개 도시와 지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와 하메네이 '순교' 40일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의 영상에 따르면 추모 행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그의 이름을 외치며 애도하거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은 사후 40일을 추도하는 관습이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1일 하메네이 사망을 발표하며 40일간 전국민적 추도 기관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한 바 있다. 이란은 애초 지난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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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새로운 소형 SUV 개발 중…모델3보다 저렴, 中서 생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히 새로운 소형 저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개발 중이고, 새로운 모델을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먼저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4명을 인용해 "테슬라가 기존 모델3이나 모델Y의 변형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소형 저가 전기 SUV를 개발 중"이라며 "테슬라 측은 최근 몇 주간 공급업체들과 만나 새로운 소령 SUV 개발 및 생산 계획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와 공급업체 간 논의에는 제조 공정과 다양한 부품의 사양 등이 포함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 3명은 로이터에 "새로운 소형 SUV는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고, 나머지 한 소식통은 "미국과 유럽으로의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형 SUV의 첫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이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소형 SUV의 길이는 약 4.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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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종전 협상' 미-이란 대표단, 파키스탄으로…회담 장소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11일(이하 각 현지시간) 개최되는 가운데 양측 협상 대표단이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으로 향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 레자 아미리 모가담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 정권의 반복적인 휴전 위반으로 (종전 협상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있음에도 이란 대표단은 이란 측이 제안한 10개 조항을 바탕으로 (미국과) 진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오늘 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연방 내각 회의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첫 종전 협상을 위해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이 "모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최종 합의를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란 협상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2주간 휴전하기로 합의하고, 파키스탄에서 종전을 위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