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아살루예 석유화학 단지, 전체 생산량 50% 담당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이란 아살루예에 있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 시설에 강력한 타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이란 전체 석유화학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핵심 목표물"이라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담당하는 2개 시설의 가동이 중단돼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른 이란 정권에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현지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에도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의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에도 이번과 유사한 공격을 감행했고,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NPC)는 성명을 통해 "파르스 특별 경제 에너지 단지 내 석유화학 산업의 일부 부대시설이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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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문제 껄끄러운 다카이치… 원유로 트럼프 마음 달랠까
호르무즈해협의 봉쇄여파로 유가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호르무즈해협 파병요구에 대한 주변국의 시큰둥한 반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산 원유증산 및 공동비축 방안을 미국에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18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이 알래스카 등에서 원유증산에 투자하고 증산분을 일본에 공동비축하는 것이 골자다. 투자처로는 알래스카 유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미국 내 셰일유전도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일본 제품의 관세를 기존 계획보다 10%포인트 낮은 15%로 정하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815조6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일본은 구체적인 투자방안을 논의하며 대상을 좁혀왔는데 유가위기와 맞물려 원유투자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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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 비난 미국·무조건 봉쇄 이란… 출구 못 찾는 호르무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파병과 관련해 동맹국의 지지를 얻지 못한 가운데 이란은 해협봉쇄를 무기 삼아 미국에 맞서면서 이란전쟁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충돌은 계속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 군함파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동맹국들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모습은 전쟁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부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 이란 테러정권에 맞서는 미국의 군사작전(호르무즈해협 호위)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통보했다"면서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그들의 도움을 바라지도 않으며 필요했던 적도 없다. 일본과 호주,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썼다. 이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는 "나토에 매우 실망했고 다른 두어 국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파병거절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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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제조역량 필요"…하루만에 또 '삼성' 언급한 젠슨 황
"앞으로 5년 안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제조역량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파트너인 TSMC는 물론 삼성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유입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삼성전자를 거듭 언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례 없는 '제조 대확장' 계획을 밝히면서다. 엔비디아가 지난해말 인수한 AI 추론칩 특화 스타트업의 '그록' 칩 생산과 관련해 전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를 언급한 지 하루 만이다. 엔비디아가 그동안 AI생태계를 이끈 GPU(그래픽처리장치)에 이어 또다른 야심작으로 준비하는 추론칩 위탁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긴 것을 두고 업계에선 삼성전자 파운드리(위탁생산부문)가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TSMC에 집중된 엔비디아의 파운드리 공급망이 삼성전자로 본격 확대되면서 삼성 파운드리가 빠르면 올해말 만년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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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준금리 3.5~3.75% 동결…"올해 1회 인하 전망 유지"(상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 50∼3. 75%로 올해 들어 두차례 연속으로 동결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국제유가 급등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이같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 세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씩 연속 인하했다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에도 잇따라 동결했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로 한국(2. 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 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지난해 연준 위원에 지명된 스티븐 마이런 위원만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지면서 11대 1로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연준은 이날 금리동결 결정 후 발표한 성명문에서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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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 3.4%…'1회 인하' 전망 유지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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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기준금리 두차례 연속 동결…3.50∼3.75% 유지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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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7%↑…시장 예상 웃돌아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2월 PPI가 전월 대비 0. 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 5% 상승은 물론 시장 전망치 0. 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 5%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3. 4% 상승해 이 역시 시장 예상치(3. 0%)를 상회했다. 근원 PPI도 3. 9% 상승을 기록해 예상치 3. 7%를 웃돌았다. BLS는 "식품 도매, 여행 숙박 등 서비스 비용이 0. 5% 오른 것이 전체 PPI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식품 가격은 신선 및 건조 채소 가격이 약 49% 급등하면서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2월 PPI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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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스 정제시설, 이스라엘 미사일 폭격 받아 화재 [영상]
이스라엘이 이란 고위 관리를 겨냥한 표적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주요 가스 시설도 공격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남서부 아살루예주의 가스 정제 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적(미국과 이스라엘)이 아살루예 가스 정제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팀이 현장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미국과의 공모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이란과 친이란 세력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를 겨냥한 추가 기습을 예고했었다. 아살루예 정제 단지는 세계 최대의 해상 가스전 중 하나인 사우스파르스에서 나온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받아 정제·가공하는 이란의 대표 에너지 시설이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이란 국내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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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방공망' 패트리엇 미사일, 튀르키예에 추가 배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튀르키예에 추가 배치된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이란 미사일이 튀르키예 영공에서 잇따라 격추된 것에 대한 대응이다. 튀르키예는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나토가 자국 남부 도시 아다나 인근의 인지를르크 공군 기지에 새로운 패트리엇 미사일(PAC-3)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를크르 공군기지에는 튀르키예뿐 아니라 미국, 카타르, 스페인, 폴란드군이 주둔 중이고 미군의 전술핵이 보관된 기지로도 알려져 있다. 나토는 지난 10일에도 아다나 인근의 말라티아주에 패트리엇 방공 체계를 배치한 바 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영공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조치에 더해 독일 람슈타인에 있는 연합공군사령부(AIRCOM)가 운용 중인 패트리엇 시스템이 기존 스페인군의 패트리엇 시스템에 추가로 아다나에 배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나토 내 2번째로 큰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지만, 아직 완전한 방공 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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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습 예고' 이스라엘, 이란 고위 인사 또 제거…이번엔 정보부 장관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표척 공습해 제거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밤사이 진행된 이란 수도 테헤란 공습으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2인자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바시즈 민병대 수장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사망 하루 만에 이란의 고위 인사가 또 이스라엘군에 의해 제거된 것이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라리자니와 솔레이마니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리자니의 아들과 경호원 여럿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목숨을 잃었다. 카츠 장관은 하티브 제거 소식을 전하며 이스라엘군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부터 정부의 별도 추가 승인 절차 없이 이란의 고위 인사를 즉각 제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나는 정보 및 작전상 요건이 충족된 모든 이란 고위 인사를 추가 승인 없이 제거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방위군(IDF)에 권한을 부여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이들을 저지하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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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막고 웃는 이란…"원유 수출량, 전쟁 전과 비슷"
중동의 에너지 수출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쟁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국산 원유를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이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으로 중동 산유국의 원유 공급 공백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원자재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를 인용해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 다음 날인 지난 1일 이후 페르시아만(걸프)을 빠져나간 원유 2720만 배럴 중 4분의 3가량이 이란산 원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쟁 이후 하루 약 12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된 것으로, 전쟁 이전의 하루 150만 배럴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위성 사진 확인 결과 17일 기준 이란의 하르그섬 수출 터미널에서 선박 3척이 정박해 있었다"며 "이란은 미국의 공격 이후에도 하르그섬에서 원유 적재 작업을 계속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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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권태·실패 없다"…젠슨 황 '3不 경영', AI 제국 설계도
"해고당하지 마라. 지루해지지 마라. 그리고 망하지 마라. (Don't get fired. Don't get bored. Don't die. )"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제국을 건설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경영 철학은 예상보다 훨씬 처절하고 실존적이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기자간담회에서 황 CEO는 엔비디아를 지탱하는 3가지 핵심 축을 공개하며 "이것이 나의 가장 어려운 업무"라고 고백했다. 단순한 구호처럼 보이지만 AI 시대 엔비디아의 조직 운영과 사업 전략을 관통하는 '핵심 설계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진짜 해고는 고객이 하는 것"…시장 중심 생존주의━황 CEO가 언급한 첫 번째 원칙인 '해고되지 않는다'는 내부 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을 넘어선다. 그는 "고객으로부터 해고당하지 않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의 칩을 만들더라도 고객에게 더 이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해 외면받는 순간 기업은 시장에서 '해고'당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