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8일(현지시간) 한때 재개됐던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이 다시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휴전 의무 위반 이후 호르무즈를 지나려던 유조선들이 저지당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2주 동안 휴전이 발효되면서 유조선 2척이 이날 오전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한 직후 내려진 조치다. 이란의 이 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우호국인 레바논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발효 첫날인 이날 베이루트 등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수백 명에 이른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휴전을 중재했던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최고사령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면 이란이 휴전 협정을 파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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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화염" 난리 난 이 영상 '가짜'…뚝딱 만들고 식별도 어려워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 이란이 쏘아올린 미사일 수십발이 쏟아진다. "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가 화염에 휩싸이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는다.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공방이 시작된 후 이 같은 장면이 묘사된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콘텐츠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진짜 이란의 공습 영상인 양 위장되거나 과장된 이미지들이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험을 감지한 플랫폼들도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기술 고도화로 정교한 조작 영상이 확산하자 엑스(X·옛 트위터)는 최근 'AI 비디오'라는 표시(라벨) 없이 AI가 생성한 무력 충돌 영상을 게시하는 창작자를 일시적으로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작자가 허위 영상으로 '조회수'와 '좋아요' 등을 많이 받더라도 이를 수익화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영상이 이란 공습으로 인한 피해를 왜곡하는 현상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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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상승 지속…닛케이 2%대 상승[Asia오전]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부활한 데다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 1% 오른 5만5387. 75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소프뱅크 그룹(SBG)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및 첨단 기술 관련 주식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고 6일에는 미국의 오라클과 OpenAI가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오라클의 깜짝 실적은 이같은 우려를 해소했다. 미쓰이스미토모 DS 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시장 분석가는 "AI 투자의 강점은 오라클의 재무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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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트럼프, 한미동맹 흔들어" 조지아 구금·대미투자 압박 비판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으로 "한미 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워싱턴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안정화시키려 했지만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부터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압박하면서 관계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은 10일(현지시간) '후퇴 2. 0의 대가: 미국의 경제 우위와 동맹 이점 훼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접근 방식이 어떻게 미국 가정에 경제적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중국의 패권을 강화했는지에 대해서 다뤘다. 이는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을 계획 중인 가운데 발간됐다. 보고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분야에선 한미 관계에 대해 조명했다. 보고서는 한미 동맹에 관해 "긴장 상태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Lee)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워싱턴을 방문하며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는데 불과 며칠 후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미국 이민국에 의해 갑작스럽게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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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역대 최대규모 비축유 방출 제안"…국제유가 뚝↓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WSJ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IEA가 회원국에 제안한 비축유 방출 규모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유가 안정을 위해 푼 1억8200만배럴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IEA는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IEA는 1973년 석유 파동 후 만들어진 협의체다. 회원국들이 보유해야 할 원유 비축량 기준을 정하고 석유 시장 혼란 시 비축유 방출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WSJ은 32개 회원국이 IEA의 제안을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하는 국가가 없으면 제안은 채택되지만 한 국가라도 반대할 경우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원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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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들의 비밀게시판' 몰트북, 저커버그가 꿀꺽…인수조건 미공개
미국 소셜미디어 업계 거대기업인 메타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용 소셜미디어인 몰트북을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몰트북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로 맷 슐리히트와 벤 파 등 몰트북 개발팀은 메타의 AI 부서인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MSL)에 합류하게 된다. 메타는 오픈AI와 알파벳 등 AI 경쟁사들에 맞서 스타트업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몰트북은 올해 1월 출시된 AI 에이전트용 소셜미디어다.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SNS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몰트북에서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교환한다. 일부 게시물에선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을 비판하는 모습도 관찰되면서 AI가 자의식을 갖고 사회적 의사소통을 하느냐는 논쟁도 촉발됐다. 일각선 이런 게시물들이 자율적 행동이 아니라 인간이 유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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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길어지면 재앙" 카타르 이어 사우디아람코 '경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규모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이번 전쟁이 전 세계 경제에 재앙적 결과(catastrophic consequences)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CNBC·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란 전쟁으로 석유 시장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단연 역내 석유·가스 산업이 마주한 역대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나세르 CEO는 이번 전쟁이 "심각한 연쇄 반응과 극적인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고, 이는 해운 분야를 넘어 항공, 농업, 자동차 등 여러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이 길어질수록 세계 석유 시장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세계 경제에도 극단적인(drastic)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FT는 "나세르 CEO의 이날 발언은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이 이번 분쟁과 관련 처음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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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I 수익성 증명…"추가 자금 조달 없을 것" 주가 8%대 급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오라클이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긍정적인 실적으로 AI(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늘고 있는 AI 계약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자본지출에 대한 불안감도 가라앉혔다. 투자자들이 AI 계약을 실제 매출액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오라클의 능력에 신뢰를 갖게 됨에 따라 오라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급등했다. 오라클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액이 17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69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 7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 1. 70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오라클은 매출액과 조정 EPS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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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대표부 "AI 시대 여성인권 증진 기여할 것"
주유엔 한국대표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공지능(AI)과 여성·소녀의 사법 접근성'을 주제로 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7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 주간을 계기로 '유엔 여성·소녀에 대한 차별 철폐 실무그룹'과 공동으로 개최, AI가 사법적 측면에서 여성 인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명했다.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은 유엔 여성 기구의 주요 공여국으로서 AI 시대 여성 인권 증진에 지속해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SW는 성평등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기구로 한국은 2023년부터 내년까지 위원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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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고 있나"…이란 신문 1면에 '희생' 초등학생 사진
이란 관영 매체가 미국을 겨냥한 여론전을 위해 공습 희생 아동들의 사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테헤란 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내일자 테헤란 타임스에서 진실을 확인하라"며 신문 1면 지면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첫 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폭격 사건으로 숨진 학생들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개별 액자마다 학생 사진이 담겨 있으며 하단에는 각자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다. 사진 기사의 제목은 "트럼프, 희생자들의 눈을 보아라"이다. 소제목에는 "수백 명의 이란 아이들이 죽었는데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미나브 초등학교를 향한 폭격을 부인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란 통신사 '메르'는 지난달 28일 초등학교 폭격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등교일에 공습을 당하면서 초등학생 등 최소 17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등 미 주요 외신들은 영상을 본 전문가들이 모두 화면 속 미사일을 '토마호크'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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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비싼 식료품점"...트럼프 손녀, 이란전쟁 중 '쇼핑 자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가 로스앤젤레스(LA) 초고가 마트에서 쇼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란과 전쟁 중인 상황에서 올리기엔 부적절한 영상이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은 10일(현지시간) 카이 트럼프가 최근 비밀경호국과 동행해 LA 산타모니카의 초고가 마트에 방문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는 내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에레혼에 데리고 갔다'(I Brought My Secret Service to Erewho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약 18분 분량으로, 카이가 초고가 마트로 유명한 에레혼에서 장을 본 뒤 숙소에 돌아가 음식을 맛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카이는 영상에서 "에레혼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점"이라며 "비싸긴 하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구입해 보겠다"고 말했다. 카이는 매장 내 후드티가 165달러(약 24만원)라는 점원의 설명에 놀라며 "이러다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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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시설 공격 금지"...이스라엘 말린 트럼프의 꿍꿍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측에 이란의 에너지 시설, 특히 석유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10일 세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의 이번 요청은 양국이 10일 전 이란에 대한 합동 작전을 시작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을 제지한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미국의 메시지는 고위 정치 관료와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에게 전달됐다. 또 다른 이스라엘 관리는 "미국은 향후 이란 석유 시설에 대한 어떠한 공격이라도 사전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을 자제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현 정권에 반대하는 대다수 이란 대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 △걸프 국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미국은 전쟁 후 이란의 석유 부문과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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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푸틴 통화서 러시아산 원유 해제 세부 논의 없었다"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 해제 가능성과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해당 논의는) 세부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일부 국가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직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 해제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진척 중인 사항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가 안정화를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국가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그 제재들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해제 국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올해 첫 전화 회담을 가지며 이란 문제 등을 논의한 것을 두고 러시아산 원유가 제재 해제 대상이라는 관측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