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파산 막기위해 구제금융 투입"

"日, 기업 파산 막기위해 구제금융 투입"

홍혜영 기자
2009.03.19 13:46

호소다 자민당 간사장 "미국처럼 해야"

일본 정부가 미국을 따라 파산 위기에 처한 대기업에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호소다 히로유키 자민당 간사장(64)은 이날 인터뷰에서 "큰 회사 하나가 파산하게 되면 1만명이 일자리를 잃는다"며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호소다 간사장은 "대기업들이 잇따라 망할 것이라는 '3월 위기설'을 피하기 위해 자민당은 2008 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 안에 새로운 구제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의 이같은 제안은 미국의 구제금융 조치의 영향을 받았다. 호소다 간사장은 "미국의 자동차 빅3가 파산할 경우 파장이 크기 때문에 미 정부가 구제 계획을 세운 것"이라며 "일본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은행권의 국채를 매달 1조8000억엔씩 매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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