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0.1% 동결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 규모를 1조8000억엔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oJ는 18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대출 완화와 경기 부양을 위해 매월 1조8000억엔(183억달러)을 투입, 은행권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대 이전 BoJ의 국채 매입 규모는 월 1조4000억엔 수준이었다.
BoJ는 1989년부터 국채를 사들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지난주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적절한 재정 정책을 통해 정부 지출을 확대하겠다며 국채 매입 규모 확대를 시사했다.
영국과 미국도 BoJ와 마찬가지로 국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주 은행권이 보유한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유사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oJ는 기준금리는 0.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BoJ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1%까지 끌어내린 이후 금리 인하 대신 자산 매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