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승 세리머니 하는데..."트럼프 좀 비켜" 야유 터져도 '모르쇠'[영상]

스페인 우승 세리머니 하는데..."트럼프 좀 비켜" 야유 터져도 '모르쇠'[영상]

마아라 기자
2026.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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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직접 관람한 뒤 우승 트로피 시상식에 참여했다. 그는 야유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스페인 팀의 우승 세리머니에도 함께 하려는 모습을 보여 비난받았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결승전을 지켜봤다. 이번 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결승전이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시상식을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이때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야유는 TV 중계에서도 선명하게 들렸다.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야유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던 음악을 압도할 정도로 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야유에도 시상식에 계속 참여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달했으며 라민 야말을 비롯한 스페인 우승 선수들과도 직접 마주했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트로피를 전달할 때 함께 트로피를 잡으며 동시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에도 단상에서 내려가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켰다.

콘페티가 터지는 와중에도 손뼉을 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인판티노 회장의 만류에 천천히 단상을 내려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를 방해하다니" "민폐다" "꼭 끼고 싶었던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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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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