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이우환(75)이 지난 10년간 국내 미술경매 시장에서 낙찰총액 467억원을 기록해 박수근을 앞질러 1위를 했다.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김영석)는 10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술작품 국내 경매사 역대 10년 결산, 낙찰총액 기준 작가 100순위를 발표했다.
2001~2010년까지 경매 낙찰총액 기준 100순위 중 1위 이우환에 이어 박수근은 약 466억원으로 아쉽게 2위 했다. 그 뒤로 김환기(422억), 이대원(161억), 천경자(146억), 김종학(134억), 오치균(107억), 이중섭(100억), 장욱진(84억), 김창렬(80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우환의 작품은 경매에 총 469번 출품돼 출품 수에서도 2위에 올랐으며 낙찰률은 71%로 집계됐다. 이우환은 미술시장 분석 전문 사이트인 '아트프라이스'의 조사에서도 전 세계 경매에서 작품 거래액이 가장 큰 한국 작가로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년간 국내 미술품 경매사 16곳에서 진행된 경매 318건을 분석한 것으로 경매에 가장 많이 출품된 작가는 총 608점 출품, 이 중 341점이 낙찰된 김기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