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135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박물관 중 가장 많다.
민속박물관은 5일 지난해 총 관람객 수가 228만여명이라고 밝혔다. 2024년 관람객(144만명)보다 58.3%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 문화의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외국인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폭은 전년 대비 103%다. 전체 관람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2%로 국내 관람객보다 높다.
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일상과 의례, 신앙 등을 선보이는 상설전시관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민속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방문 동기 1위는 '전시 등 유익한 볼거리'였다. '유익한 체험 콘텐츠'와 '경복궁 등과 연계한 관광'이라고 답한 관람객도 많았다.
장상훈 민속박물관장은 "외국인 관람객 135만명 돌파는 민속박물관에 대한 외국인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 박물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관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