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류할증료 인상에 항공편 감편·취소 잇따라 패키지는 환불 가능…일정 변경·비용 변수 남아 직장인 이씨(33)는 이달 말 가족들과 베트남 푸꾸옥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지만, 출발을 앞두고 비엣젯항공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여행사는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일정 변경을 안내했지만, 이씨는 "휴가 일정에 맞추기 어려워 결국 취소를 고민 중"이라며 "항공편 하나 때문에 전체 여행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내외 LCC(저가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감편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여행객에 이어 패키지 여행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5월은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행 취소가 이어지면서 여행사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패키지는 '환불' 가능하지만…일정 변경·추가 비용 변수━업계에서는 이번 항공편 취소가 LCC에 집중되는 이유로 '초저가 운임 구조'를 꼽는다. 비엣젯항공의 경우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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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日 HIS와 3년 연속 협약…일본 마케팅 '박차'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달 27일 HIS와 현지 브랜딩 강화 및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HIS는 일본 내 FIT(개별자유여행) 부문 1위 여행사로 전 세계 58개국 293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일본 방한 관광을 선도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인 비에스글로벌도 함께 참여했다. HIS가 한국 호텔과 3년 연속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HIS 임직원 약 1000명이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해 연례 행사인 'HIS 월드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형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지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사는 일본 내 파라다이스시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객실 및 복합리조트 상품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MICE 및 그룹 부문 책임자들이 협약에 참여하면서 기업 행사와 인센티브 관광 등 단체관광 분야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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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AI 여행 일정' 21만건 돌파…제주 최다 생성
놀유니버스는 NOL이 지난해 8월 선보인 AI(인공지능) 기반 '여행 일정' 서비스가 출시 약 반년 만에 누적 일정 생성 수 21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일정을 생성한 지역은 제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취향과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 및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AI가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하며, 지도와 연동한 동선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맛집·관광지 등 장소 정보를 일정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체류 중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기능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항공권 예약 시에만 자동으로 일정이 생성됐지만, 숙소 예약 고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약 시점이나 순서와 관계없이 플랫폼 내 항공·숙소 예약 데이터를 연동해 흩어진 예약 정보를 하나의 여행 타임라인으로 자동 구성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비스 확대 이후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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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만원' 쓰는 큰손, 발길 끊을라…중동 포성에 의료·카지노 비상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지역의 방한관광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행심리가 얼어붙을 경우 의료관광과 카지노 방문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던 중동 '큰손' 관광객의 발길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관광객은 국내 인바운드(방한) 관광시장에서 체류기간이 길고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객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관광객은 약 4만95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CC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4454달러(약 647만원)로 전체 외래객 평균(1877달러)보다 137. 3% 높은 수준이다. 단순 방문객 수 기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체류기간과 소비규모 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인바운드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동 관광객의 상당수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미용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건강검진, 재활치료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경우가 많다. 관광일정과 함께 장기체류를 전제로 한 숙박수요가 동반되는 만큼 특급호텔이나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이용비중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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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출신 다니엘, 일본서 '태극기 흔들'...삼일절 근황 '깜짝'
삼일절에 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21)이 일본 도쿄에서 태극기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에는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응원하는 다니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다니엘은 흰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가수 션이 이끄는 러닝 크루 '언노운'(Unknown)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다니엘은 해당 크루에서 함께 활동하며 새벽 러닝과 마라톤 대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일본 팬들이 많은 상황과 삼일절이라는 시기적 특성이 맞물리면서 다니엘의 응원 사진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 팬도 많을 텐데 멋있다", "자랑스럽다", "삼일절에 일본에서 태극기라니 의미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0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뉴진스 멤버 4명은 어도어와 복귀를 논의했으나 다니엘은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어도어는 뉴진스 활동에 중대한 차질을 빚었다는 취지로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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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방한 줄어드나...중동 전쟁 위기에 의료관광·카지노 '긴장'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의 방한 관광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행 심리가 얼어붙을 경우 의료 관광과 카지노 방문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던 중동 '큰손' 관광객의 발길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관광객은 국내 인바운드(방한) 관광 시장에서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객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관광객은 약 4만95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CC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4454달러(약 647만원)로 전체 외래객 평균(1877달러)보다 137. 3% 높은 수준이다. 단순 방문객 수 기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 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인바운드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동 관광객의 상당수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미용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건강검진, 재활치료 등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경우가 많다. 관광 일정과 함께 장기 체류를 전제로 한 숙박 수요가 동반되는 만큼, 특급호텔이나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이용 비중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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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박물관 더 생기나"...경주 이어 부여·공주도 '들썩'
연초부터 지역 국립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이 전 세계 3위 수준의 관람객을 기록한 데 이어 K-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올해는 ‘100만 관람객 박물관’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경주박물관의 지난달 22일 기준 누적 기준 관람객은 40만여명으로 전년 동기(17만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춘천·부여·진주·전주박물관 등의 관람객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0만 박물관'이 더 생길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지난해 650만 관람객을 기록한 중앙박물관 외에 '100만 박물관'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로 국제적 주목을 받은 경주박물관(197만여명)밖에 없다. 100만명에 근접한 기록을 거둔 부여박물관(95만여명)과 공주박물관(87만여명), 대구박물관(74만여명) 등이 유력한 후보다. 지역박물관의 활성화는 지원 확대와 새 콘텐츠·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박물관의 관람객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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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7주년 대명소노…항공 품은 서준혁, '통합 시너지' 시험대
지난달 창립 47주년을 맞은 대명소노그룹이 '글로벌 하스피탈리티(환대 산업)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서준혁 회장의 확장형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2018년 경영 전면에 나선 서 회장은 그룹의 성장 축을 국내 리조트 중심 구조에서 글로벌 숙박·항공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의 경영 철학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브랜드 체질 개선과 글로벌 이미지 재정립에 방점이 찍혀 있다.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머무르기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대명소노그룹은 2019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등에서 호텔·리조트를 인수·운영하며 해외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괌의 망길라오·탈로포포 골프장 2곳을 인수하며 레저 자산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태국·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16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인 크로스호텔앤리조트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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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면 여행가지 운동에 안써요"…텅 빈 헬스장, 절반은 폐업할 판
"돈 많이 벌면 해외여행이나 공연 보러는 많이 가죠. 그런데 운동에 쓰겠다는 분 본 적 있어요?" 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1일 체육계의 과제를 묻는 질문에 저조한 생활체육 참여율을 꼽으며 이 같이 답했다. 코스피 6000 시대를 맞아 유동성이 확대됐지만 늘어난 돈이 체육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꾸준히 증가 중인 프로스포츠 관람 수요와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올해도 체육계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달성이 어려울 듯 보인다. 국민 소비력 증가에도 체육 참여 수요가 지지부진해 관광이나 다른 문화예술 분야로 흩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체육 단체와 시설 사이에서는 참여 유인을 끌어올리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하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최근 몇 년간 등락을 반복해왔다. 지난해에는 62. 9%로 전년(60. 7%)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2016년과 2019년, 2023년에도 일시 상승 후 다음 해 감소한 흐름을 보여 올해 역시 큰 폭의 성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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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1135억 vs 국악 4억…"돈 돌면 뭐하나" 양극화에 '곡소리'
주가 지수 상승으로 시중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공연예술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늘어나는 관람 수요가 대중음악과 뮤지컬 등 일부 분야에 집중되면서 연극·순수음악·국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연초 공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티켓 판매액은 2503억여원으로 전년 동기(2069억여원) 대비 434억원 늘었다. 공연이 집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중음악과 뮤지컬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대중음악은 1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억원 늘며 1위를 기록했고, 뮤지컬은 1065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반면 국악(3억 8000만원), 무용(6억원),서커스(15억원)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중 국악과 무용이 특히 심각하다. 공연 건수는 134건으로 뮤지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국립예술단체 관계자는 "공연 관람 수요가 일부 종목에 집중되면서 다른 종목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이 있다"며 "대중음악과 뮤지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연초 감소세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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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전자책 타고 반등…K출판시장 살아난다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감소해 온 국내 도서·출판 시장이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구매력 증가와 오디오북·전자책 등 새로운 형태의 출판물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 '한강의 기적'을 잇는 스타 작가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1일 도서·출판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도서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집계를 보면 올해 1월 종이책 판매 부수는 929만부, 매출은 1573억원으로 전년(897만부, 1476억원) 대비 각각 3. 6%, 6. 6% 성장했다. 종이책은 출판 시장의 핵심 지표로 오디오북, 전자책 등 전자 기반 제품보다 성장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실제 성장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출판 시장은 지속 침체돼 왔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활성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저하, 논픽션의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출판시장통계'에 따르면 주요 출판사 매출은 2022년 5조 108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2024년 모두 4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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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 넘는 '초대작' 나올까…'포스트 홍콩' 노리는 K미술
"'코스피 6000' 시대에 맞춰 올해 미술 시장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제일 먼저 미술 시장이 얼어붙죠. "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1일 올해 미술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강조했다. 주가 지수 상승이 실질 구매력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미술품 구매가 늘고, 수익성이 개선된 갤러리 업계의 재투자가 시장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커지는 미술 관람 수요와 K컬처 주목도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회장의 분석은 올해 미술계의 기대를 대변한다. 미술 시장은 통상 경기의 후행지표로 꼽힌다. 점당 수억원을 넘는 초고가 작품은 경기 상황과 무관한 경향을 띄지만 낙찰 건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천만원대의 작품은 경기 상황에 민감하다. 미술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우면 제일 먼저 줄이는 것이 문화 소비"라며 "반대로 시중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 다른 구매에 비해 빠른 속도로 불어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간은 미술 경매와 직접구매가 모두 침체되면서 국내 시장이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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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에 '칼빵'·소방관 사인 맞히기…결국 재편집 결정한 이 예능
고인 모독 논란을 일으킨 디즈니+ '운명전쟁49' 측이 결국 재편집을 결정했다. '운명전쟁49' 제작진은 지난 27일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다.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고(故)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이어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 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주신 의견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운명전쟁49'는 무속인, 타로 전문가, 족상가 등 49인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건 지난 11일 공개된 2회차 방송분이었다. 해당 회차에서 한 무속인은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추리하며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