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사장, 출장 마일리지 개인사용 의혹"

"관광公 사장, 출장 마일리지 개인사용 의혹"

박창욱 기자
2012.10.11 11:52

[문화부 국감]김윤덕 민주통합당 의원

이참 관광공사 사장이 약 1억8000만원의 해외출장 항공료를 지급하며 쌓은 마일리지를 공무가 아닌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은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참 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50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지만, 공무에 쓰여야 할 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현황자료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사장이 한해 평균 17번의 해외출장 등 취임이후 지금까지 항공료로만 16만 4000달러(약1억 8000만원)를 지급했는데, 항공 마일리지 관리를 개별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관광상품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기관특성상 해외출장이 잦은 한국관광공사의 다른 임직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공무상 출장이나 여행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의 사적사용이 금지된 공무원과는 달리, 정부 산하기관 중 일부는 아직도 관련 규정이 없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공무원 여비규정이나 업무지침을 참조해 기준을 빨리 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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