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산안]이색사업③남북 한문고전번역 교류

남한과 북한이 한문 고전을 함께 번역하고 출간한다. 또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학술 교류를 추진한다.
정부는 18일 '2015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이색사업을 소개했다.
정부는 2억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 남한과 북한이 한문고전 2권을 번역할 수 있도록 했다. 권당 1억원식 지원되는 것으로 한국고전번역원과 북한의 민족고전연구소가 작업을 진행한다.
우선 남한과 북한이 각기 자료조사와 자료수집을 하고 남한에서 원문 입력 및 교정 작업을 한다. 이후 남북한이 원문 교감과 표점을 하면 북한이 번역을 한다. 남한은 이 번역문을 교정하고 편집 후 출간한다.
정부 관계자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한 공통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한문 고전번역 등 관련 분야 학술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