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함께 한문고전 번역·출간한다

남북한 함께 한문고전 번역·출간한다

세종=정진우 기자
2014.09.18 09:20

[2015 예산안]이색사업③남북 한문고전번역 교류

20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제 학술대회에서 양성호 조선체육대 학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가슴에 꽃을 달고 있다.  북측 대표단은 내일 낮 축구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고 인천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돌아본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2014.8.20/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제 학술대회에서 양성호 조선체육대 학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가슴에 꽃을 달고 있다. 북측 대표단은 내일 낮 축구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고 인천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돌아본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2014.8.20/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한과 북한이 한문 고전을 함께 번역하고 출간한다. 또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학술 교류를 추진한다.

정부는 18일 '2015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이색사업을 소개했다.

정부는 2억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 남한과 북한이 한문고전 2권을 번역할 수 있도록 했다. 권당 1억원식 지원되는 것으로 한국고전번역원과 북한의 민족고전연구소가 작업을 진행한다.

우선 남한과 북한이 각기 자료조사와 자료수집을 하고 남한에서 원문 입력 및 교정 작업을 한다. 이후 남북한이 원문 교감과 표점을 하면 북한이 번역을 한다. 남한은 이 번역문을 교정하고 편집 후 출간한다.

정부 관계자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한 공통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한문 고전번역 등 관련 분야 학술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