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CF연합 동조국가와 협의 중…연대해서 곧 발표"

방문규 산업장관 "CF연합 동조국가와 협의 중…연대해서 곧 발표"

세종=최민경 기자
2023.10.26 12:41

[2023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0.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CF(Carbon Free) 이니셔티브에 동조하고 있는 국가 간 내부 협의가 진행 중이고 몇 개 국가가 연대해서 곧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UN(국제연합), 다른 국가에서도 이런 CF이니셔티브에 대해서 동조하는 나라들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성환 더불어민주 의원은 "구글은 2017년에 이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하고 2030년에 CF100(무탄소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CF100은 24시간, 7일 동안 무탄소 전원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사서 채울 수 있는) RE100보다 훨씬 어려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기에는 걸음마도 못하는 아이가 100m 달리기 마라톤 하겠다고 하는 얘기랑 비슷해 보인다"며 "이게 사실은 원전을 늘리기 위한 알리바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RE100이 대세고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이 대략 한 420개 정도가 RE100에 참여하고 있고 우리도 3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해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이 애플 등에 납품을 할 수 있는데 RE100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CF 개념이 등장한 것"이라며 "그런데 재생에너지가 OECD 국가 중에 꼴찌고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을 2030년에 30%에서 21%로 줄이고 그 공간을 원전으로 채우면서 CF 연합을 하는게 앞뒤가 안 맞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방 장관은 "한국의 기후대응정책에 대해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목표인 21%를 달성하는 것도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지 달성 가능한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노력을 거꾸로 한다고 얘기하는 국가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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