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연금 배우러 가자" 6개국 공적연금 관계자와 국제연수 개최

"한국 국민연금 배우러 가자" 6개국 공적연금 관계자와 국제연수 개최

정인지 기자
2025.05.20 16:22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우리나라 국민연금 운영 방법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게 전수하는 국제 연수가 개최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제11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을 오는 2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연수과정은 20개 국가 193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등 아·태지역 공적연금 연수의 핵심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아제르바이잔 △브루나이 △조지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19명의 정책 담당자와 실무자가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민연금제도 및 기금운용 관련 강의 △현장 견학 △국가별 현안과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발전 경험과 인공지능(AI) 사원 등 디지털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참가국들이 자국의 당면과제와 이슈를 공유하며 공적연금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수는 교육효과를 높이고 충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구성된다. 앞서 온라인 연수는 지난 12~13일 2일간 실시했다.

한국의 국민연금은 제도 시행 11년 만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돼 전 세계 공적연금 제도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금운용 수익률이 2023년 13.59%, 2024년 15%로 2년 연속 최고의 성과를 냈다. 기금적립금은 지난 2월 말 기준 총 1227조원에 달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제도를 정착시키며 쌓아온 공단의 운영경험이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국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제도 운영방법과 경험이 필요한 국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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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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