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3억원을 조금 넘는 액수로 재산 신고를 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장관은 본인과 모친의 재산으로 총 223억157만3000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보다 1억8500만원 가량이 증가했다.
한 장관은 경기도 양주시에 상속받은 단독주택과 본인 소유의 양평군 단독주택을 포함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등 주택을 4채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종로구 삼청동 사무실, 종로구 연건동에 근린생활시설도 소유하고 있다.
앞서 다주택자 공직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제기가 있자 지난 2월 본인 명의 보유 주택 중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3채에 대해 처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청동 단독주택은 한 장관이 실거주하는 주택이다.
이에 따라 가족 공동소유인 경기 양주시 주택을 제외한 양평군 단독주택, 잠실 아파트, 역삼동 오피스텔 등에 대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같이 소유 건물의 가치는 약 97억5000원이고 예금으로는 65억원, 주식 51억3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14억5800만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노 제1차관은 경기도 하남시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모친은 충청북도 제천과 대구 광역시에 각각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대구 아파트는 상속받은 것으로 이미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