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최고가격이 오르는 것과 관련, "기존에 낮은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종전 판매가격을 유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등유 1530원 등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2차 최고가격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으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국민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며 "선박용 경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어민과 화물선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선 "위기징후 품목들의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행 중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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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I 일자리 매칭으로 17만명 취업…월급도 더 많았다
지난해 약 17만명의 취업자가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이용한 경우 더 다양한 직종에 지원이 가능했으며 취업 후 임금도 높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취업자가 1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천된 일자리에 지원한 뒤 실제 해당 일자리에 취업한 인원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2만1000명이다.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AI를 통해 취업한 셈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구직자는 더 많은 일자리를 살펴보고 더 다양한 직종에 지원했다. 취업 후 임금도 높았다. 실제 AI를 이용하지 않은 구직자는 평균 3. 3종의 직종에 지원했고 취업 이후에는 평균 248만7000원을 벌었다. 반면 AI 이용 구직자는 평균 11. 5종의 직종에 지원해 취업 후 253만원의 임금을 얻었다. AI 기반 진로·경력설계 서비스인 '잡케어' 이용도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용건수는 41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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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BTS 복귀가 희망주듯 하루빨리 전쟁 끝나고 일상 회복하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BTS(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컴백 공연과 관련해해 "BTS의 복귀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듯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경제도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0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세계의 BTS 팬들이 모여 다함께 공연을 즐기듯 분열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평화의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이번 공연이 수조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이라지만 보이지 않는 효과는 몇 배, 몇십 배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십만의 인파가 모인다 하니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이 돼야 한다"며 "묵묵히 공연을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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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5개월 연속 '경기 회복 흐름' 평가…경기 하방위험 우려도 등장
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을 평가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5개월 연속 '경기 회복 흐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해 '경기 하방 위험 증대 우려'라는 표현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재정경제부는 20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가 매달 발표하는 그린북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진단이 담기며, 표지가 녹색이어서 그린북으로 불린다. 재경부는 지난해 11월 그린북에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이후 5개월 연속 '경기 회복 흐름' 표현을 이어갔다. 다만, 통상 등장하던 '불확실성' 표현과 함께 '경기 하방위험'이라는 문구를 함께 담으며 중동 사태 이후 위태로운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재경부는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 건설투자 회복속도, 미국 관세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및 경기 하방위험 증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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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노동형사 자문부터 재판까지 원스톱서비스
법무법인(유) 광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진이 직면하는 형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 형사 사건 자문부터 수사·재판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 형사 분야의 법률 분쟁이 한층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노동위원회 등 행정기관을 통한 기존 분쟁 절차를 거치기보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형사 고소를 통하여 직접 수사로 곧바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처럼 피해자와의 합의 등 사후적 대응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같은 고난도 사건에 대하여 사건 발생 이전부터 입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법률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광장 노동 형사팀은 법률 리스크에 대한 자문부터 노동청 현장조사, 경찰·검찰 수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초기 단계에서의 진술과 자료 제출이 향후 수사 및 재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동, 산업안전, 건설부동산, 형사 등 관련 전문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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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0원 내린 1492.0원 출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 0원 내린 1492. 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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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수석부총재 만난 구윤철 "중동 상황, 민생 영향 최소화할 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를 만나 중동 사태에 따른 한국의 정책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댄 카츠 IMF 수석부총재를 만나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 상황에 대해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에너지 수급과 금융·실물 경제 전반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신속한 추경 편성을 비롯해 재정·금융·산업 등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츠 부총재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에너지 가격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의 성장경로와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그간 대내외 충격에 잘 대응해 왔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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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투자조합명세서 제출제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올해 초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했다. 불과 수년 만에 두 배로 뛴 수치이다. 부동산에 쏠려 있던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흐르도록 정부가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시장이 자발적으로 호응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주식시장 정상화와 경제 역동성 회복의 저변에는 벤처. 스타트업 등 혁신 기업을 길러내는 모험자본 생태계가 자리해 있다. 그 핵심 자금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투자조합이다. 투자조합은 개인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유망 비상장회사나 스타트업 등에 소액으로도 분산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통로다. 상장 전 초기 기업은 담보나 실적이 부족해 기존 은행 대출이나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이 사실상 매우 어려운 편이다. 투자조합은 이런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정부 역시 이 점을 감안해 창업. 벤처기업 등 투자조합 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소득공제와 양도차익 비과세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지속적으로 부여하며 제도를 육성해 왔다. 그러나 투자조합 제도 이면에는 구조적 취약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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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부부 중 女연상 20% 넘었다…작년 혼인 24만건, 7년만 최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혼인 건수가 지난해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를 하는 가운데 연상연하 커플의 초혼이 20%를 넘어섰다. 여자 연상이 증가하면서 남녀 간 연령 차이도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4만건으로 전년대비 8. 1%(1만8000건) 증가했다. 2023년(1. 0%), 2024년(14. 8%)에 이어 3년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25만7600건)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치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19년 23만9000건을 넘어서는 수치라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연령별 혼인 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남자 30대 초반에서 1만2000건(13. 5%), 여자 30대 초반에서 1만1000건(13. 2%) 각각 늘었다. 연령별 혼인율(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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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 수입쿼터 60% 감축 발표…정부 "FTA 위반 소지, 적극 대응할 것"
영국이 현재 철강 수입 쿼터(할당량)보다 60% 감축한 새로운 수입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철강 수출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영국은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수입제한) 조치를 대체할 '신 철강 무역조치(New Steel Trade Measure)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 초안에 따르면 전체 쿼터 수준이 현재 제도와 비교 60% 감소한 수준으로 축소된다. 쿼터 밖 세율도 기존의 25%에서 50%로 상향된다. 조강(melt & pour)국 기준 도입도 검토된다. 다만 영국 정부의 이번 발표에 국별·품목별 일괄 감축 여부는 포함되지 않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영국 정부는 기존 최혜국대우(MFN) 관세를 50%로 인상하기 위해 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협정(GATT) 28조(양허수정)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철강 무역조치는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 지난해 기준 영국은 우리나라 철강 수출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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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쇼크에 환율 1500원 마감…금융위기 후 처음, 당국 개입 '역부족'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과 이란의 카타르 가스전 보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꺾이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500원대에 마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 9원 급등한 1505. 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1501. 0원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505. 0원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환율 급등은 중동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확전된 데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 이후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시설을 보복 타격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급격히 확대됐다. 이에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를 돌파하며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은 곧바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다시 100선을 회복했고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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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생결제' 이용 문턱 대폭 낮췄다…원스톱 시스템 최초 도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결제를 쉽게 이용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19일 이병권 제2차관이 서울 KB증권 본사에서 상생결제 이용기관들로부터 상생결제 제도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에 따른 상생결제 확산에 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생결제 제도를 이용하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구매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KB증권,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상생결제 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증권사 최초로 KB증권이 상생결제 협약금융기관에 참여하고 금융기관 최초로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두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새로운 상생결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은 구매기업부터 하위 협력사가 동일 은행의 계좌를 개설해야만 가능했던 결제대금 지급 업무를 타 은행 계좌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새로운 상생결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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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단종 유배지"...'왕사남' 천만영화 효과에 깜짝, 상인들 신났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군 상권에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 변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소진공은 영화 흥행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한 사례다. 분석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의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 대비 35.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 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 37. 8%, 도소매업 27. 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주말 매출은 68. 5%, 주중 매출은 22. 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