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 최고가격제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첫날부터 휘발유·경유 가격을 올린 주유소가 전국에 8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첫날에는 아직 주유소별 재고가 있는 만큼 가격 인상 요인이 없지만 이미 상당수 주유소가 선제적 인상에 나선 것이다. 전국 석유제품 가격도 반등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27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830.19원으로 전일 대비 10.84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일 대비 10.45원 오른 1826.25원을 기록했다. 이날부터 석유제품 2차 최고가격이 △휘발유 1934원(이하 리터당)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주 전 1차 최고가격 대비 210원씩 오르면서 시중 주유소 가격도 이에 맞춰 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1900원대까지 치솟았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13일 최고가격제 1차 최고가격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180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1819~1820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나 이날 오전부터 10원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오피넷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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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생결제' 이용 문턱 대폭 낮췄다…원스톱 시스템 최초 도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결제를 쉽게 이용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19일 이병권 제2차관이 서울 KB증권 본사에서 상생결제 이용기관들로부터 상생결제 제도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에 따른 상생결제 확산에 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생결제 제도를 이용하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구매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KB증권,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상생결제 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증권사 최초로 KB증권이 상생결제 협약금융기관에 참여하고 금융기관 최초로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두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새로운 상생결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은 구매기업부터 하위 협력사가 동일 은행의 계좌를 개설해야만 가능했던 결제대금 지급 업무를 타 은행 계좌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새로운 상생결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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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단종 유배지"...'왕사남' 천만영화 효과에 깜짝, 상인들 신났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군 상권에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 변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소진공은 영화 흥행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한 사례다. 분석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의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 대비 35.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 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 37. 8%, 도소매업 27. 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주말 매출은 68. 5%, 주중 매출은 22. 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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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7.9원 오른 1501원 마감
19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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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작년 해양사고 인명피해 16.5% 줄었다
지난해 해양사고 건수는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건수 및 피해현황 등을 담은 '2025년 해양사고 통계'를 19일 공표했다. 심판원에 따르면 2025년에 해양사고는 총 3513건이 발생해 전년(2024년 3255건) 대비 258건(7. 9%) 증가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137명으로 전년(2024년 164명) 대비 27명(16.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 종류별로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조타장치 손상(연평균 증가율 12%)과 접촉·부유물 감김(각 연평균 증가율 10%) 사고의 증가 추세가 최근 5년 해양사고 평균 증가율(5%)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 사고가 2312건(65. 8%)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10톤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1861건(53. 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화물선 등 비어선 사고가 603건(17. 2%),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598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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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상상력과 소공인 장인정신 만나면?…지역 제조혁신 새바람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제조업에 혁신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중기부는 20일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2억원 규모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을 함께 개발·제작하는 협업형 사업이다.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과제 기획단계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와 시장 관점을 제시하고 소공인은 축적된 경험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현해 나간다. 특히 양측이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설계, 제작 방향을 함께 조정하도록 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간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두 기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동일하거나 인접한 시·도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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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태백서 요양·어린이 병원 운영…필수의료공백 메꾼다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에 따라 고령층과 영·유아의 의료 사각지대가 갈수록 심각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이 필수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앞장서는 이유다. 근로복지공단은 19일 태백요양병원과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설 등 태백시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의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한 사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의료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태백시는 폐광 이후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인구 3만70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이 29%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속한다. 그러나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 없고 밤에 아이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소아 야간진료 병원도 없어 야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부모들은 인근 도시까지 왕복 두 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다. 이런 의료 공백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넘어 젊은 부모 세대의 지역 이탈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도 지적돼 왔다. 이에 공단은 태백시와 협력해 공단 태백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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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본격 착수…"2030년 조기 완공 목표"
한국전력이 '서해안 초고압 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신속한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을 통해 계통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이달초 해저케이블 경과지에 대한 설계절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8개 변환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초 경제성·시공성·에너지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VDC 송전망을 해저로 건설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는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등 주요 수요처로 수송하는 4개의 HVDC 송전망이다. 203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과 수도권을 잇는 첫 번째 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통상적으로 HVDC 송전망 건설에는 9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한전은 과감한 공정의 혁신과 정부·지방자치단체·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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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 떠넘기고 1900만원 연차수당 떼 먹어....72개 악질 사업장
직원을 프리랜서로 위장 고용해 4대보험 가입과 각종 수당 지급 등을 회피한 72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정부는 이 같은 '가짜 3. 3 계약'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집중 기획감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가짜 3. 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8개소에 대한 집중 기획 감독을 실시한 결과 72개소에서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짜 3. 3 계약이란 형식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도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3. 3%)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사업소득세는 프리랜서 형태의 고용에 해당한다. 프리랜서로 계약할 경우 4대보험이나 주휴일, 각종 수당 지급 의무 등이 발생하지 않아 일부 사업장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편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72개 사업장에서는 1070명의 근로자가 가짜 3. 3 계약으로 인해 4대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등 노동관계 법령의 보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자 및 퇴직자를 포함한 1126명의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상 5인 이상 사업장에 반드시 적용돼야 할 주휴일, 연차휴가 등의 노동자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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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식서비스 적자 100억달러 넘어…R&D·앱결제에 '발목'
올해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100억달러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서비스 흑자는 크게 늘었지만 해외 R&D(연구·개발) 발주 확대와 글로벌 앱스토어·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 증가로 지식재산권 적자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연간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102억5000만달러 적자다. 전년(-73억7000만달러)보다 28억8000만달러 적자 폭이 커졌다. 수출은 414억6000만달러, 수입은 517억1000만달러였다.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정보·통신서비스 △문화·여가서비스 △전문·사업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서비스(51억9000만달러)와 문화·여가서비스(9억8000만달러)는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전문·사업서비스(-93억9000만달러)와 지식재산권 사용료(-70억3000만달러)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정보·통신서비스 흑자는 스마트폰 앱 탑재 등 플랫폼 관련 수출 확대 영향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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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이에이치코리아, 서면발급의무 위반…공정위 과징금 5000만원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기업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수급사업자에게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하고 부당한 특약 설정 등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9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기간 동안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위반한 행위에 대해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위반 행위는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행위(시정명령, 과징금 5000만원) △목적물 수령증명서를 미발급한 행위(시정명령) △검사통지의무를 위반한 행위(시정명령)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경고) △어음대체결제수단수수료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경고) 등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28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967건의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1건에 대해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나머지 1956건에 대해선 법정기재사항이 일부 누락된 서면을 발급했고 이 중 1646건에 대해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한 이후에 서면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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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혼인 24만건, 3년 연속 증가…'연상연하' 초혼 20% 돌파
코로나19로 급감했던 혼인 건수가 지난해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를 하는 가운데 연상연하 커플의 초혼이 20%를 넘어섰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4만건으로 전년대비 8. 1%(1만8000건) 증가했다. 2023년(1. 0%), 2024년(14. 8%)에 이어 3년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25만7600건)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치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19년 23만9000건을 넘어서는 수치라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연령별 혼인 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남자 30대 초반에서 1만2000건(13. 5%), 여자 30대 초반에서 1만1000건(13. 2%) 각각 늘었다. 연령별 혼인율(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53. 6건, 57. 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인이 증가하는 배경으론 △30대 초반 인구 증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의 기저효과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세 가지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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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1기 사회적 대화 출범…1호 의제는 '일자리 공론화'
계엄과 탄핵 등으로 지난 1년여간 중단됐던 사회적 대화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시동을 건다. 중점적으로 논의 할 1호 의제로는 '일자리 문제'가 꼽혔다. 정부는 기존 노사정 중심의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일자리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9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정부,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이 모여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조직이다. 정년연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를 이어왔으나 계엄과 탄핵 등을 거치며 주요 참여 주체인 노동계의 참여 거부로 지난 1년여간 논의는 중단된 상태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본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촉된 6명의 위원을 포함한 17명 중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정 대표는 7개의 특별·의제별·업종별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경사노위는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사회적 현안으로 일자리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인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