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차 석유 최고가격이 적용된 첫 날인 27일 전국에서 3674개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긴 주유소도 속출했다. 정부는 최고가격 적용 첫 날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 만큼 과도한 이윤 추구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1만646곳 중 약 35%인 3674곳이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차 최고가격이 1차 때보다 오르면서 이에 맞춰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적용이 시작된 2차 최고가격은 제품별로 △휘발유 1934원(이하 리터당)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주 전 1차 최고가격에 비해 210원씩 인상됐다.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평균 1840.6원으로 전일 대비 21.25원 올랐다.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은 전날보다 19.21원 오른 1866.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역시 전국 평균 1836.18원으로 전일 대비 20.38원 상승했다. 이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 중 1366개 주유소는 리터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을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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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한우 먹는 날"…28일부터 최대 50% 할인 행사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최대 50%까지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2주간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630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열린다. 할인 폭은 30%부터 최대 50%까지다. 이번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 품목에는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가 포함된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판매 가격(1등급 기준)은 100g당 등심 7950원, 양지 4040원이며 그 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2980원이다. 이는 11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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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귀리' 김부각, 오트쉐이크…특산물 앞세운 청년들, 강진 모인다
'농촌의 꿈'을 품은 청년들의 발길이 전남 강진군으로 향하고 있다. 쌀귀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이 잇따르며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27일 강진군청에 따르면 강진군은 창업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월 30만 원씩 최대 36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강진품애(愛)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매월 최대 25만원까지 주거비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강진의 다양한 특산물도 청년들을 끌어당기는 유인책이 됐다. 이지희 오트릿 대표(38)는 지난 2021년 강진군으로 이주했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서울 생활을 길게 했던 이 대표가 국토 남단까지 떠나온 된 까닭은 순전히 '귀리' 때문이었다. 일조량이 풍부한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 1위를 자랑한다. 이 대표는 쌀귀리를 이용해 '귀리 김부각', '한입귀리 뻥튀기', '오트쉐이크'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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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유배지 역사 담은 '하멜 맥주'…캔에 담아 日 수출하는 '강진쌀' 막걸리
경기 의정부 출신 김휘은(36) ABBF 대표에게 전남 강진은 '제2의 고향'이다. 2021년 서울시 도농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에 선정돼 연고 없던 강진으로 훌쩍 내려왔다. 김 대표는 조선 시대 전라병영성이 자리했던 병영면의 이야기에 매료돼 이곳에 봇짐을 풀었다. 1400여 명이 사는 전남 강진 병영면은 한적한 마을이지만 그의 눈에는 가능성이 보였다. 김 대표는 이곳에서 2년째 막걸리 '코리안화이트'와 '하멜맥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에 열어 오후 7시면 문을 닫는 조그만한 술집이지만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맥주와 막걸리 등 술을 만들어 팔다보니 마을 어르신들이 '맥주놈'이라고 부른다"며 "농협 등 마을 가게에도 제품을 유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저항·반항 정신 담은 크래프트 맥주…와인처럼 막걸리에 색채━ 김 대표가 주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애주가인 그는 술을 향한 애정 하나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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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 "제 거취 새 정부에 일임…역할 재편 고민"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본인의 거취에 대해 "새 정부에 일임했고, 새로운 위원장이 올 때까지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2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회적 대화의 회복을 위해 본인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고용노동부 차관 출신인 권 위원장은 김문수 전 경사노위 위원장의 뒤를 이어 지난해 8월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았다. 경사노위는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관련 주요 사회적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협의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대화 참여를 거부했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998년 이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한국노총은 새로운 (경사노위) 위원장이 위촉되면 (사회적 대화에) 들어가겠다고 얘기했고 민노총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은 새로운 위원장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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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韓 원양어선원 해외 묘지 국내 이장…현재까지 총 39위 송환
해양수산부가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 묘지에 안장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선원 유해 3위(位)를 유족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오는 28일 한국원양산업협회에서 추모행사 및 유해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도식은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선원의 유해를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뜻깊은 자리다. 해수부는 우리 원양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사모아, 스페인 라스팔마스, 수리남 등 7개 나라에 있는 275기의 원양어선원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해외 선원묘지에 안장된 유해를 국내로 이장하기를 희망하는 유족들이 있으면 현지 정부와 협의해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3위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39위의 유해를 이장했다. 앞으로도 해수부는 원양선원 유해를 유족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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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최초 공공 계절근로 사업 도입…성어기 등 일시적 일손 부족 해소
해양수산부가 법무부와 함께 어가의 단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업분야에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도입한다. 해수부는 오는 28일 이 제도 도입과 동시에 해남군 수협에서 입국 근로자를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 법무부, 전남도청, 해남군청, 수협중앙회, 해남군수협 등 관계기관이 모여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의 첫 도입을 축하하고 근로자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환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존에는 어가에서 필요한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직접 고용해야 해서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어가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역수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관리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 수요가 있는 어가에 일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초 해남군을 시범사업자로 선정해 관련 예산을 지원했다. 해남군은 라오스 중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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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韓-중남미 파트너십 빛 발할때…새로운 도전 함께 대응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우리는 전세계적인 둔화와 급속한 기술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중남미의 파트너십이 빛을 발할 때"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미주개발은행(IDB) 공동 주최로 열린 '제7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회사에서 중남미 격언 중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드러난다'(En la necesidad se conoce al amigo)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꼽았다.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AI 대전환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가진 딥테크 기술 경쟁력과 중남미의 높은 디지털 친화력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AI 대전환을 이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남미는 전세계 핵심광물의 3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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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4원 내린 1436.7원 출발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원 내린 1436.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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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진흥원, K-푸드산업 글로벌 성장 이끌 '국가대표' 키운다
전국 식품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K-푸드 산업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할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식품진흥원을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8개 실습교육시설과 186종의 식품제조·품질·이화학분석·제형개발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식품제조 생산혁신' '식품분석 Level-Up' 'HACCP 심화' '제품개발 실습' 등 산업수요형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ISE사업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전국 단위 식품산업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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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큰손' 젠슨 황, 경주서 이재용·최태원 만난다…'빅딜' 낭보 들릴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서밋'을 계기로 15년 만에 공식 방한한다. 방한기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AI(인공지능)반도체 빅딜'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CEO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특별세션 연사로 나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 CEO의 한국 방문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 게임 출시행사 이후 15년 만이다. 업계 안팎에선 황 CEO의 이번 방한이 행사 참석을 넘어 국내 반도체기업 총수들과 연쇄회동을 통한 'AI반도체 빅딜'이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엔비디아는 AI칩 시장점유율 90% 이상 차지하는 '큰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HBM(고대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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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전반 건전성 양호… 품목별 '맞춤 처방' 강철체력 키운다
정부가 다음달 초에 발표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은 감산이 아닌 설비 효율화와 고부가·친환경 전환에 방점이 찍힌다. 철강산업 위기를 타개할 해법으로 '구조조정' 대신 '고도화'를 제시하는 것이다. 미국·유럽의 고율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 및 중국산 저가공세, 글로벌 탄소규제 확산 속에서도 산업 전반의 재무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석유화학업종 대책과 대비되는 방향성이다. 석유화학산업은 대규모 감산과 M&A(인수·합병) 중심의 '선(先)구조조정, 후(後)지원' 방식이지만 철강은 아직 산업 전체가 위기산업으로 분류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철강사의 재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8~9개 주요 품목별로 상황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수천억 원의 적자를 낸 석유화학 기업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산업구조 측면에서도 석유화학은 다수의 대형 기업이 나란히 있는 수평구조인 반면 철강은 포스코·현대제철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다.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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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500억弗 펀드 방식 이견 좁혔나… '패키지딜' 가능성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협상에 대해 "타결이 매우 임박했다"고 발언하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안 도출이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다.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경우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투자펀드의 구체적인 운용방식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농산물시장 추가개방 등 주요 쟁점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의 딜이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5% 관세가 적용 중인 자동차업계에서도 관세인하 기대감이 커진다. ◇트럼프 "관세타결 임박"…3500억달러 펀드 이견 좁혔나 26일 정부에 따르면 통상당국은 지난 7월30일 1차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수차례 미국을 방문해 후속협상을 진행했다. 1차 협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지만 대미투자펀드의 운용방식 등에서 한미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자동차 관세는 여전히 25%가 적용된다. 쟁점은 펀드의 현금투자 비중과 투자기간, 수익배분 방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