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잘 알려진 가수 이지연(52)이 파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이지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연은 공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살짝 흔들린 화면 속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풍기는 그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앞서 이지연은 2013년 한 방송에 출연해 9세 연하 미국인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약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약혼 후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약 9년이 흐른 지난 2월 이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파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업파트너"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 파혼한 남성과 2009년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헤어진 엑스(전 연인)와 좋은 친구 되는 법. 친절한 말로 서로 용기를 주기, 미래 지향적인 대화하기, 함께 운동하기, 가끔 외식하기, 억지로 정 떼려고 하지 않기, 진정 행복하길 기도하기, 더 멋진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기!"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1987년 가수로 데뷔했던 이지연은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2년 활동을 중단했고, 미국에서 2007년 요리사로 변신한 뒤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