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홍상수 감독은 28번째 장편영화 '탑(Walk Up)'으로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불리며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던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는 대신 제작실장을 맡았다.

두 사람은 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등과 함께 포토콜에 참석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김민희는 자연스럽게 홍상수 감독에게 손을 뻗어 자신의 옆으로 오게 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아내와 자녀가 있던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과 같은 해 12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그는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 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불륜'이라는 따가운 시선에 김민희는 공개 열애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자연기자상을 받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은조개상을 받았다. 이번에 초청된 '탑'은 20여편의 영화들과 경쟁하게 된다.
'탑'은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