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학교폭력 가해로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양홍원(23)이 '학교폭력 추방' 포스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양홍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홍원은 고가의 패딩을 입은 채 "학교폭력을 추방합시다"라고 적힌 경찰 홍보 포스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경고하듯 정면을 향해 검지를 내밀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차렷 자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음은 네 차례라는 거냐", "반성문인가?", "너나 잘하길"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양홍원이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할 때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당시 양홍원은 학교폭력 가해 논란을 인정했다. '고등래퍼' 우승자였던 그는 종영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욕먹은 건 처음이었다. 과거는 오래전부터 스스로 돌아봤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돌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시간을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서 다가가려고 했는데 생각하고 싶지 않다더라. (친구가) 사과를 받아 줄 생각은 있지만, 촬영 중간에 받기는 싫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라며 "힘든 게 당연하다고 본다. 더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양홍원은 이후 2020년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과 도로 중앙선에 누워 담배를 피우는 사진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