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시한부? 사실 아냐…암세포 없다"

'박성광♥' 이솔이 "시한부? 사실 아냐…암세포 없다"

김소영 기자
2025.04.03 05:47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이후 쏟아진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이후 쏟아진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박성광 아내 배우 이솔이가 '시한부설'을 해명했다.

이솔이는 지난 2일 밤늦게 SNS(소셜미디어)에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몇 년 살지 모른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건강하다고 믿고 있지만 아직 항암약을 복용 중이라 교수님들께서 늘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지만 이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그 기억을 자꾸 되새기기보단 천천히 묻어두고 싶다"고 했다.

앞서 이솔이는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를 털어놨다. 이솔이가 공개한 악플에는 "애나 좀 낳아서 가정에 충실해라. 결혼 왜 한 거냐. 박성광 불쌍하다" "연예인인 박성광보다 자주 보이네" "직업이 뭐냐" "지X한다 아주" "관종" 등 내용이 담겼다.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방송 출연 후 이같은 악플이 쏟아졌다면서 다니던 회사에서도 협박 쪽지를 받고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경제력에 기대고 싶어 퇴사한 게 아니다"라며 퇴사 5개월 만에 여성암 판정을 받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솔이는 추가로 올린 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저처럼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어 털어놓게 됐다"며 "SNS 속 이미지 뒤에 눈치채지 못하는 아픔과 간절함과 치열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끝으로 이솔이는 "용기 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다시 찾은 소중한 삶이니 이제 어둡고 슬픈 내면보단 행복한 일상들을 나누고 싶다. 모두 건강하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솔이는 2020년 8월 7세 연상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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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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