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알고 보니 美 공대 중퇴…"부모님, 미슐랭에도 시큰둥"

손종원, 알고 보니 美 공대 중퇴…"부모님, 미슐랭에도 시큰둥"

이은 기자
2026.02.02 05:34
셰프 손종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셰프 손종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셰프 손종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의 파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26 냉부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종원은 작가 김풍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커플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의 냉장고 주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종원은 "사실 제가 뒤에 서 있으면서 생각이 든 게 그 자리에 서 있던 게 1년 전인 것 같다. 벌써 1년이 지나고 가족이 돼서 감사하다"며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물 받은 김풍과의 커플 티셔츠에 대해서는 "입고 다닐 거다. 사람들이 뭐라 말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첫 출연 당시 수줍음이 많았던 손종원은 "이제는 뭔가 좀 더 웃기고 싶다.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올해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냉장고를 부탁해' 같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초등학생부터 어머니·아버지까지 다 즐길 수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손종원은 미국 소재의 공대에 다니다가 요리를 위해 학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최근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손종원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감사하다 생각하는 게 미슐랭 별을 받아도 시큰둥하다가 텔레비전 한 번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신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어른들은 TV가 최고다"라고 반응했고, 손종원은 "친구들에게 전화도 오고 밥도 사게 되니 좋아하신다"고 부연했다.

손종원은 "혼자 살고 있다"며 다이어트 식단 위주로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종원은 국내 호텔 파인 다이닝을 대표하는 셰프 중 한 명으로, 서울 강남의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과 서울 중구 명동의 레스케이프 호텔 '라망 시크레' 두 곳을 이끌고 있다. 양식과 한식 분야에서 모두 미쉐린 스타를 받은 국내 유일의 셰프로 알려져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줘 주목받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DL그룹(옛 대림그룹) 오너가 4세이자 인플루언서인 이주영 씨의 공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손종원은 고등학생 때 미국 유학을 떠나 인디애나주 테러 호트에 있는 로즈헐먼 공대에 진학했으나, 4학년 졸업반 때 요리학교 CIA에 진학해 요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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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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