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가를 강타한 '군체'의 좀비떼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에 등장했다.
300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인 영화 '군체' 속 진화된 좀비들을 흉내낸 '업데이트' 챌린지가 SNS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종(種)의 비주얼과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좀비의 행동 문법을 뒤집는 독창적인 움직임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무엇보다 감염자들의 시그니처 동작인 ‘업데이트’ 모션에 집중, 업데이트 모션을 직접 따라 하거나 감염자들의 진화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온라인 상에서 하나의 챌린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해 업데이트 모션을 따라 하거나, 감염자들을 흉내 내는 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대만과 말레이시아 SNS까지 퍼져나가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체'를 관람한 관객들은 업데이트 장면을 두고 “'군체'에서 좀비들 소통 장면이 압권이었슴…”(X chi***), “좀비가 업데이트 되는 과정 소름 돋는다”(X ari***), “'군체' 봤는데 전광판 보고 달려드는 날파리 지능이었다가 점점 국립역사 박물관에 있는 인간의 진화 과정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거 보고 너무 무서웠음”(X mys***)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군체'를 보던 관객이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좀비 연기를 하고 들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일화도 전해져 작품의 파급력을 짐작하게 한다.
단순히 보는 영화를 넘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깜짝 좀비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전망이다. '부산행'과 '반도'에 안무감독으로 참여한 데 이어 '군체'에서도 새로운 좀비 모션과 액팅 연출을 한 전영 안무감독을 비롯해 '군체' 속 감염자들을 완성해낸 안무가들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 그랜드 스테어에 등장해 좀비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현실 속에서 '군체'의 세계관을 마주하고 생생히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진화화하는 좀비처럼 체험형 영화로 진화한 '군체'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흥행 기록 경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