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공사장 사고로 5명 사상

국제금융센터 공사장 사고로 5명 사상

조정현 MTN 기자
2009.09.11 17:03

< 앵커멘트 >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신축 현장에서 건설 장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인부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007년 도로 붕괴에 이어 두번째 사곱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철골 구조물이 건물 외벽에 불안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를 떠받치던 지지대가 부러졌습니다.

타설 기계가 10m 추락하며 작업인부 52살 라모 씨가 잔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이병국 / 시공사 관리부장

"레미콘 타설하는 기곕니다, 저게. 콘크리트 펌프카 아시죠, 그겁니다. 그거 위에 가서 하는 건데, 그거 인상 작업 한 다음에 콘크리트 타설하기 위해서 준비작업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함께 작업했던 인부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타설기계의 무게를 지지대가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2층 높이의 서울 국제금융센터 오피스 타워는 오는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엔 밤새 내린 비로 지반이 무너져 왕복 2차선 도로가 40m 아래로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이번 사고가 공사 진행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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