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과 지방 건설시장의 온도 차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은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자금경색이 완화되며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지방은 미분양 부담과 자금난이 겹치며 수주와 착공, 자재 수급 등 모든 면에서 악화일로를 가고 있다. 26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C-BSI)는 수도권이 35.2, 지방은 23.2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32)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지방 지수는 전월(40.7) 대비 17.5포인트(p) 급락했다. 5월 전망치도 수도권은 40.7, 지방은 29.5를 기록했다. 건설경기실사지수는 전문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을 수치화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현재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지만 지방의 체감경기가 최근 들어 한층 더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동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건설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고질적인 수주 감소에 더해 공사 원가 상승이 부각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지난달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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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분양…2568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인천 원도심에 2568가구를 공급하는 '포레나 더샵 인천시청역'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면적별 공급은 △ 전용 49㎡ 46가구 △ 전용 59㎡A 383가구 △ 전용 59㎡B 306가구 등이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3~5일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에게 주어진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이상)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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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다음주 3492가구 분양…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등
다음주 전국에서 3492가구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 건설부문·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상인천초교주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동, 총 256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9·59㎡, 7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 내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이고, 인천시청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이동 10분 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가천대길병원, 인천시청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이용 가능하며, 상인천초, 인제고, 인천예고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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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눌린 거래·타이밍 재는 돈줄…서울 집값 향방은
지금 부동산 시장은 사고 싶어도 팔고 싶어도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에 갇혀 있다. 대출 규제와 실입주 의무가 겹치며 거래가 사실상 멈춰섰다. 당장은 이런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고 있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 변곡점이 찾아오는 동시에 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아파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이 꺾이지 않는 한 증시에서 번 돈이 다시 부동산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0월 8520건에서 11월 3368건으로 한 달 사이 약 60% 급감했다. 가을 이후 나타난 거래 급락은 규제 강화와 시장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 위축 신호로 해석된다. 여름철 1만건대를 기록했던 거래량이 연말 3000건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이달엔 두 자릿수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거래가 멈춰선 상태라고 설명한다. 시장에서는 실수요 진입 차단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한다. 대출 규제와 가격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급매물이 나와도 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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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 버스보다 싸네" 마음 바꾼 가족여행객…인천공항 주차난 키웠나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른바 '주차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2터미널로 이전한 영향으로 현장 주차를 둘러싼 혼잡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천공항 주차장 면적은 약 5만면으로, 국내 단일 시설 주차장 중 최대 규모다. 그럼에도 매일 주차 전쟁이 벌어지는 것은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따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준비 부족도 지적되고 있지만 공항버스보다 저렴한 주차요금도 이를 거든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인천공항 주차장 포화도 100% 웃돌아. "인기 비행기 티켓보다 주차 예약이 더 힘들어"━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단기 주차장 혼잡도(포화도)는 80~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차면이 아닌 화단과 경사로 등에 주차한 것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거의 매일 100%를 웃돈다. 2터미널 주차장은 LCC(저비용항공사)가 몰린 1터미널보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이 2터미널로 이전한 이후 월평균 90만명이 넘는 여객이 몰리면서 2터미널 장기·단기 주차장 모두 포화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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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그림의 떡"…MZ 선택은 주주(宙主) 대신 주주(株主)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김 모씨(34)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김씨는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 모아뒀던 자금의 일부를 미국 증시에 투자했다. 자신이 가진 돈으로는 도저히 아파트를 살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셋집을 얻고 남은 자금을 미국 증시에 넣기로 했다. 이런저런 궁리 끝에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유망 기술주와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자금을 투자했고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종목 투자뿐 아니라 ETF 투자에서도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 만한 수익을 거뒀다. 그런 김씨가 국내 증시로 눈을 돌린 건 지난해 여름이었다. 이미 역사적 고점을 찍은 미국 증시에 계속 돈을 묻어두긴 부담스러웠고 김씨는 보유 중이던 미국 주식을 일부 매도하고 대신 국내 반도체 관련주와 조선주를 매수했다. 미국 증시 투자 경험을 살려 코스피200 ETF도 일부 매수했다. 코스피지수가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하자 연말을 기점으로 코스닥EFT도 분할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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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3주 연속 상승세…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관악구'
서울 아파트값이 5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관악구 등 외곽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32% 올라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해 단기적으로는 오름세가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0. 9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서구(0. 67%), 종로구(0. 59%), 마포구(0. 57%), 서대문구(0. 50%) 등이 뒤를 이었다.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중소형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였지만 매수·매도 관망세가 짙어 실제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0. 14% 오르며 25주 연속 상승했다. 광명시(0. 74%), 성남 분당구(0. 72%), 성남 중원구(0. 65%), 하남시(0. 60%)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평택시(-0. 17%), 동두천시(-0. 09%), 안성시(-0. 06%) 등은 하락했다. 광명시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구축 대단지까지 상승세가 확산됐지만 급매 소진 이후 거래는 제한적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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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성수4지구 '하이퍼엔드 단지' 조성…데이비드 치퍼필드와 협업
롯데건설이 서울 성수4지구를 초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사와 협업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를 '150년을 내다보는 하이퍼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협업한다고 6일 밝혔다. 건축계 최고 권위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로,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통해 단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독일 노이에 뮤지엄과 제임스 시몬 갤러리, 멕시코 무세오 주멕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성수 크래프톤 신사옥 등을 설계하며 건축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초구 '르엘 어퍼하우스' 커뮤니티 설계에서도 이들과 협업한 바 있다. 성수4지구에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모티브로 한 수직 디자인과 사계절 경관조명 등을 적용해 상징성 있는 외관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강의 흐름과 자연 경관을 단지 설계에 반영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입체적 경관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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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이익 3870억원…전년비 42.8% 증가
DL이앤씨가 지난해 영업이익 38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도 84%까지 낮아지며 재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DL이앤씨는 6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7조4024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3. 3%에서 5. 2%로 1. 9%포인트 개선됐고 매출총이익은 9002억원, 당기순이익은 3956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주택 사업과 자회사 DL건설 건축 부문이 공정·원가 관리 강화와 고위험 사업 축소를 통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플랜트 사업 역시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회사는 분기 실적 변동성보다 연간 기준 수익성과 현금흐름 중심의 사업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장위·증산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서울 공공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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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378억원…전년 대비 53.1% 증가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4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5년 경영실적(잠정) 기준 매출 12조4504억원, 영업이익 4378억원, 신규수주 19조20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2%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이 1조3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1%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도 1조4614억원으로 26. 7% 늘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7조7869억원으로 18. 1%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봉천제14구역 주택재개발,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광명시흥·시흥거모 공공주택사업 등 국내 사업과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 건설공사, 해외 모듈러주택 자회사 단우드 수주 등이 반영돼 연초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34. 3% 초과 달성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9835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신규수주 6조86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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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전국 자동차 검사소에 '오늘도 무사고' BI 도입 본격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전국 자동차 검사소에 '오늘도 무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본격 도입한다. TS는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해 4월 해당 BI를 공개했으며 같은 해 말부터 서울 성산검사소에 시범 적용해 왔다. BI 적용에 따라 검사소 외부 간판과 안내표지 등 사인물을 전면 교체하고 운전자 시인성을 높인 검사라인 유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객 대기실에도 BI 요소를 반영해 검사 대기 시간 동안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TS는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적용 사업을 마무리한 뒤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교화하고 올해부터 전국 검사소로 순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이 방문하는 공단의 핵심 접점인 자동차 검사소에서 '오늘도 무사고'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전달돼 대한민국 곳곳에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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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9개사와 가덕도 신공항 사전심사 참여…"사업 성공 자신"
대우건설은 HJ중공업, 동부건설 등 총 19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지난달 19일 재공고됐으며 이날 PQ 서류 접수 마감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해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주간하게 된다. 이어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 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역량을 보유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공사를 통해 수심 50여 m에 달하는 해저침매터널을 건설해 현재까지 부등침하나 누수, 결로 등에 대한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완벽한 시공 경험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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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권영세, 용산 1만가구 공급 '제동'…"공개 토론회 연다"
서울시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포함된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어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가 주택 공급 물량 확대에만 초점을 맞춰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본래 기능과 사업 속도를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영세 의원은 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급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서울 도심 주택 공급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도시·부동산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 학부모 대표, 청년 대표 등이 참여해 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 주택 공급의 균형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권 의원 측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 의원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참고해 서울시가 생각하는 방향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