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나금융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 협력…첨단 인프라 투자 확대

GS건설, 하나금융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 협력…첨단 인프라 투자 확대

김지영 기자
2026.04.08 15:55
허윤홍 GS건설 대표 (사진 가운데)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 (사진 가운데)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증권, 하나은행과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 기조를 기업 차원에서 구체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투자 및 펀드 조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연계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자회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특화돼 있어 생산적 금융이 지향하는 투자 대상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2024년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해 준공한 '안양 에포크(EPOCH)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디지털 인프라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확보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양 마그나(MAGNA) 데이터센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자회사인 자이C&A는 네이버 '각 세종'과 LG유플러스 파주 데이터센터 등 설계·시공 역량을 갖추고 있고 지베스코자산운용은 사업 기획과 인허가,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디씨브릿지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기술 자문, 고객 확보 역할을 맡고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계열사 협업을 통해 투자·설계·개발·시공·운영을 아우르는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시공 중심에서 투자와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을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인프라 투자에서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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