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현금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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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아파트 지을 곳이 없다" 금싸라기 땅마저 유보…공급절벽 우려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준비 중이지만 실제 공급 여력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기관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미활용 학교 용지 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가용 부지 자체가 부족한 데다 후보지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본격 실행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16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추진을 사실상 유보했다. 해당 부지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택 공급 가능 부지로 손꼽혀 왔다. 그러나 높은 감정가와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 수요를 끌어내지 못했고 이후 매각 추진이 거듭 미뤄지는 모습이다. 시는 한때 민간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의 주거 비중을 기존 50%에서 70~80%로 대폭 높이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주거비중 상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를 서울 서부권의 핵심 업무·상업 시설로 개발한다는 정책 목표와 주거비중 상향이 상충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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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집피티]'국평 57억' 트리마제 넘을까…성수에 65층 '프리미엄 끝판왕' 뜬다
한때 공장과 창고가 밀집했던 성수동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인 성수4지구는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성수 전체의 위상을 결정할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한강과 맞닿은 입지, 초고층 개발 가능성, 1439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사비 약 1조3600억원 등 성수4지구가 지닌 메가 프로젝트의 면모는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서울숲 바로 옆 카페거리와 편집숍 등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서울의 브루클린' 성수4지구가 품은 스토리와 현재·미래 가치를 짚어본다. ━ 성수4지구의 어제와 오늘…생존과 변화의 이야기━성수4지구의 출발점은 주거보다는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70~80년대 성수동은 수제화 공장과 인쇄소, 봉제공장, 소규모 물류창고가 밀집한 서울 동북권 제조업의 중심지였다. 이 때문에 한강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거 환경으로는 주목받지 못했다. 낮에는 기계 소음이 울리다 밤이면 불이 꺼지는 전형적인 공장지대였다. 변화의 바람은 2000년대 후반부터 불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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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창원 성산구 '창원자이 더 스카이' 내달 분양
GS건설이 창원특례시 성산구 옛 창원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창원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옛 창원호텔 부지를 철거하고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5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기부체납 10가구(84㎡E 타입)를 제외한 5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464가구 △106㎡ 45가구 등이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창원병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중앙대로, 창원대로, 원이대로를 통해 창원 시내 이동이 수월하며 KTX 창원중앙역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용지초, 웅남중, 창원남중, 창원남고, 창원중앙여고 등이 가깝다. 도보권에는 대상공원, 삼동공원, 올림픽공원, 중앙체육공원, 용지호수공원, 가음정근린공원 등 다수의 녹지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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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연계 지원까지"…현대건설, 취업완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모집은 최근 건설 현장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10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4개 과정은 오는 3월에,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2개 과정은 4월에 각각 개강한다. △전기설비시공실무 △BIM(디지털 건축정보모델링) 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운영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와 실습 재료비,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 규정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비 부담이 발생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 중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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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장성·강진에 500M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조성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와 함께 총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대에 각각 수전용량 200MW와 3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핵심 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에 관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주택 경기 변동성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비주택 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단순 EPC를 넘어 개발·투자·운영을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10년 만에 강남권에서 추진된 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에 이어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출자 및 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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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가덕도 신공항 사업 재시동…대우건설, 23개사와 컨소 응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총 2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날 저녁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화 건설 부문과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 주요 건설사들이 합류했다. 부산과 경남의 지역사 15곳도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약 38~39% 수준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그외 한화 건설 부문이 11%,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등 중견 건설사가 각 한 자리수대로 지분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PQ 접수가 이날 마감되는 만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입찰로 유찰될 경우 이후 진행될 2차 PQ 접수 때 롯데건설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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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급 청약, 당첨 비법은?"…직방, 청약진단 리포트 출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개인별 청약 가능성과 경쟁력을 종합 분석하는 청약진단 리포트 기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청약진단 리포트는 청약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조건을 기준으로 청약 가능성·경쟁력·전략을 하나의 리포트로 제공한다. 청약진단 리포트는 사용자가 입력한 청약 가점 구성,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납입 이력, 소득 및 자산 요건, 거주 지역 등을 기반으로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중 지원 가능한 유형, 경쟁 강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 점수 계산에 그치지 않고 특별공급 10가지 유형과 일반공급(민간·공공)을 포함한 총 12가지 공급 유형을 기준으로 개인 조건에 따른 청약 지원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정리해 보여준다. 각 공급 유형별로 충족·미충족되는 자격 요건을 구분 안내해 사용자가 검토할 수 있는 청약 유형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의 조건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전용면적과 공급 방식도 함께 안내한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진단 리포트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로 앞으로도 주거 의사결정을 기술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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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후 4000만원 환급"…34평에 48억 '잠실 르엘' 입주 시작
서울시 송파구 잠실 르엘 단지 입주가 시작된다. 조합원들은 최대 4000만원에 이르는 환급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잠실 르엘이 오는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한강변 입지와 롯데월드타워 등 뛰어난 주변 인프라,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모두 갖춘 우수한 상품성으로 분양 당시 최고 761. 7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조합원들은 분담금을 부과하는 대신 환급금을 받게 된다. 조합은 오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관리처분 변경 안건을 통해 조합원 환급금 지급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합원들은 평형 및 자산 가치에 따라 가구당 약 185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에 이르는 환급금을 받게 된다. 도시정비사업시장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잠실 르엘은 단순한 재건축사업을 넘어 조합원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대치, 반포, 청담 등 서울 핵심 요지에 적용했던 '르엘' 브랜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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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견본주택 16일 개관
GS건설은 경기 오산시에 들어서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0개동, 전용 59~127㎡, 총 1275가구다. 단지는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췄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과 이마트 오산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직주근접형 입지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를 적용, 일조량과 조망권을 강화했으며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공간 옵션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동탄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오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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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된 양재시장 10층 복합 건물로 재탄생…노후시장 현대화
서울 양재역 핵심 상권인 양재시장이 설립 38년 만에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서초구 양재동 1-7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교육 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양재시장은 1988년 건물형 전통시장으로 설립된 이후 약 38년간 양재역 역세권의 핵심 상권으로 기능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공실률이 늘고 유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됐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장 정비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양재시장을 시장정비사업 추진 대상으로 승인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 통과로 양재시장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상가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배치해 기존 말죽거리변 상권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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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노후주택' 천호3-2, 재개발 속도…421가구 아파트 조성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 일대(이하 '천호3-2구역')에 공동주택 421가구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공공보행통로가 함께 들어서 더욱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금년도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 4개 분야를 통합 심의하면서 기간이 단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해 지하3~지상23층 6개동 규모로 총 421가구(공공 74가구 포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공영주차장 77면,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대상지는 고분다리 전통시장, 구립도서관이 인접하고 녹지공간이 가까워 인프라가 좋으나 노후 주택과 구릉지 경사도로·계단으로 열악해 소방안전 등 유사시를 대비해 주거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공 기여를 강화했다. 공동주택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고분다리 전통시장 방문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 주차 불편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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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시,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유보…상반기 추진 안 한다
서울시가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절차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상황과 사업성을 이유로 매각 작업에 제동이 걸리며 사업 추진 자체가 미뤄지는 모양새다. 매각 절차 재개는 빨라도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의 새해 업무보고 내용 중 올해 상반기 중 서부권 신규 추진 사업 안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권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던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안건 역시 목록에서 빠졌다. 해당 부지는 면적 약 4만8000㎡ 규모로 감정가만 4545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유휴부지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형 자산이지만 지난해 4월 진행된 1차 매각 공고에서 응찰 기업이 나오지 않으며 유찰됐다. 당시 서울시는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거비율 상한을 최대 50%까지 완화했지만 입지 대비 높은 토지가격과 낮은 사업성 평가를 넘지 못했다. 이후 서울시는 사업자들과 논의를 거쳐 주거비율을 70~80%까지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