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K-건설'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는 해외건설 진출 기업과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머니투데이 2026 해외건설대상' 시상식이 31일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해외건설 산업은 에너지·IT·모빌리티가 결합된 융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참여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역량을 수주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협회도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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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휩쓴 'K-건설', 10월 수주액 사상 최고치
건설 경기 악화로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연이어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월 한달 동안 수주액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형 체질'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건비와 원자재를 비롯한 공사비가 급등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국내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만 국내 45개 건설사가 34개국에서 총 72건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10월 수주액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1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인디애나 와바쉬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설계 및 조달 사업과 조지아 현대차 공장 증액 수주 등 북미·태평양 지역에서만 총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도 기존 사업의 증액, 신규 계약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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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호황'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500억 달러 눈앞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고부가 플랜트·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가면서 올해 사상 최대 목표치로 제시한 해외건설 수주액 500억 달러(73조275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28억 8579만2000 달러로 지난해 동기(285억 2585만5000 달러) 대비 150%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액인 371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진 지역은 유럽(198억2000만 달러)으로 전체 수주액의 46.2%를 차지했다. 특히 체코 원전 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유럽 수주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이는 한국형 원전 수출 프로젝트와 인프라 건설 수주가 동시에 진행된 결과다. 이어 중동(110억9000만 달러, 25.9%), 북미·태평양 지역(55억3000만 달러, 12.9%)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5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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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30억 있지?" 청약마저 '그사세'…10·15대책에 현금부자 웃는다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 한달을 앞두고 있지만 서울 강남권 등 주요지역 아파트값은 되레 오르고 있다. 반면 중저가 단지는 거래가 끊기면서 양극화가 심화됐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자금 여력이 있는 '현금 부자'들만 남은 시장이 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대치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11일 "집값은 앞으로 더 오를 거라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은 현금 부자들이 많아 정부 규제에 영향이 거의 없다"며 "거래는 줄었지만 대기 수요는 그대로"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권 주요 단지들의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는 지난달 6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는 31억원에 팔렸다. 강남3구가 10·15 대책 이전부터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의 '상한선'을 적용받아온 지역인 만큼, 이번 대책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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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통계·발표 시기 논란…김윤덕 국토장관 "화성·구리 규제 확대 여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부동산 규제지역을 시장 흐름에 맞춰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내놓은 10·15 부동산대책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규제지역을 지정한 것이라며, 당시 기준으로 삼은 6~8월 집값 상승률 통계 사용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후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지만 시장이 워낙 가변적이라 검토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화성이나 구리 등 일부 지역은 풍선효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 확대 필요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에서 근거가 된 통계가 잘못됐다면 수정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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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바라키 하늘길 뚫은 인천공항...주 2회 운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오비히로와 이바라키 등 일본행 2개 정기노선을 신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11일부터 주2회 운항한다.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같은 항공사가 12일부터 주3회 운항한다. 도쿄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바라키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소도시다. 오아라이 해안공원, 온천,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에 위치한 오비히로는 아바시리, 구시로 등 홋카이도 동남부를 여행하는 길목에 있는 요충지다.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취항은 공사의 일본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비욘드 아이씨엔' 사업으로 유치했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 강점을 앞세워 일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공항과 협력을 강화하는 '비욘드 아이씨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9개의 일본 지자체, 공항 당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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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인근 세운4구역 주민들 "국가유산청 재개발 막으면 법적 대응"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세운4구역 일대 토지주들이 국가유산청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가유산청이 재개발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부당한 행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직권남용 등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은 1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세운4구역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종묘 정전에서 600m 이상 떨어져 세계유산 보호 완충구역(문화유산으로부터 500m 이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국가유산청 등은 유네스코를 빙자해 맹목적인 높이 규제를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세운4구역은 종묘 문화재보호구역에 속하지 않은데, 오히려 문화재보호구역 내 건축물보다도 더한 과도한 규제, 국가유산청의 반복되는 인허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리 세운4구역은 2006년 서울시를 믿고 사업을 착수하고 16년 전(2009년)에 세입자를 다 이주시켜 월세 수입마저도 없고 사업이 지연돼 오히려 생활비를 대출받아 연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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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에 지도 국외 반출 서류 보완 요구...내년 2월로 결정 또 미뤄
정부가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반출을 신청한 구글에 대해 서류 보완을 요구하면서 최종 결정을 또 다시 미뤘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반출 결정을 내릴 경우 국익은 물론 국가 안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1일 국방부, 국정원, 외교부, 통일부, 과기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구글 지도 관련 국외반출 협의체'를 열고 구글에 대해 내년 2월5일까지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서류 제출 기간 동안 심의는 보류되는 만큼 반출 여부에 대한 판단도 그 전에 내릴 수 없다. 협의체는 "구글이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영상 보안처리, 좌표표시 제한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해당 내용을 담은 보완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구글의 대외적 의사표명과 신청서류 간 불일치로 인해 정확한 심의가 어려워 해당 내용에 대한 명확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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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토부 "구글 지도 반출 결정 또 유보...60일 내 서류 보완 제출"
11일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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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날' 국민대표 헌화
부영그룹은 대한노인회장도 맡고 있는 이중근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대표로 헌화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올해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이 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한다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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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복잡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간소화 개선"
국토교통부는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마련을 위해 오는 13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 공청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수료 산정의 합리성과 신뢰도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측량업계와 수요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행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는 2010년 도입 이후 종목별 산정 방식이 달라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일부는 공시지가와 연동돼 지가상승 시 수수료가 함께 오르는 등 불합리하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들려왔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안에서 지가계수를 삭제하고 산식을 간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측량장비 발달과 전산화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실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안'을 연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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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수능 수험생 수송 총력전…'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열차 안전운행 강화 등 수험생 수송지원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알은 수능일인 13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당일 첫차부터 시험실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 사이에 이례사항이 발생할생할 경우 긴급투입할 SRT 열차 1편성을 비상대기 시킨다. 또 열차 운행구간에 인접한 시험장 소음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1시 10분부터 25분 간 지상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서행 운전한다. 열차 지연으로 인해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 승하차정리 및 정시출발에 철저히 대비한다. SR 관계자 "SRT 승차권을 사전에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 수험표 소지 시 부가운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며 "수서역 등 SRT 주요 역에는 안내직원을 집중 배치하는 것은 물론 고객센터도 오전 7시부터 2시간 일찍 운영해 수험생의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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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난방시스템 개선…에너지 효율 2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연료비 부담은 덜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는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 설치한 뒤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구조다. 중앙집중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약 20% 에너지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세대 내 보일러실이 사라져 주거 공간이 넓어질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 등도 사라진다. 특히 일부 보일러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해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장기 공공임대 50㎡ 이하 단지 중 300세대 이상 단지로, 올해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설계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된다. 지역난방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난방용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