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는 '아크로 드 서초'와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의 청약 일정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강남 반값 로또'를 노릴지, 당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단지를 택할지에 따라 청약 전략이 크게 갈릴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오는 31일 1순위 청약을, DL이앤씨의 아크로 드 서초는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모두 4월 9일이다. 청약 접수 자체는 중복으로 가능하지만 같은 날 당첨될 경우 모두 부적격 처리되는 만큼 청약 수요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총 1161가구가 공급되지만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56가구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7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신축 시세에 비해 아크로 드 서초 분양가는 사실상 '반값' 수준이다. 전용 59㎡ 분양가는 18억6000만원선. 이에 비해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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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 7000만원 아낀다"...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 용적률 상향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제도 정비에 나섰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시세 80% 이하 수준에 공급되는 민간 전세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22개소 11만7000가구 규모 역세권 주택공급 본격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대상 범위도 넓히는 내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새로운 운영기준이 적용될 신길역세권 구역(신길동 39-3번지 일대)을 직접 찾아 역세권 장기전세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적률 최대 30% 상향 등 새기준 적용…추가 분담금 7000만원 감소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주택을 지으면 서울시가 용적률을 상향해 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 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전세보증금으로 공급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와 대상지 범위 확대다. 시는 △기준용적률 최대 30% 상향 △역세권 외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까지 사업대상지 확대 △규제철폐로 사업 기간 단축 등 관련 기준을 완화해 사업성 악화로 위축된 사업에 물꼬를 트고 시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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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에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 개관
DL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라운지를 서울 압구정에 선보인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강남구 언주로 840)에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에서 국내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가 지향하는 주거 가치와 디자인 철학, 기술력, 라이프스타일 비전 등을 소개한다. 브랜드 홍보물과 영상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크로 브랜드가 지닌 정체성을 알리는 기회도 갖는다. 또 라운지에 약 500권 규모의 예술 서적을 비치해 일반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와 초청 강연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19년 신사동을 시작으로 한남동과 성수동 등에서 브랜드 공간을 운영해 왔다.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다섯 번째로 문을 여는 브랜드 공간이다.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오는 5월 말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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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콕 짚은 '싱가포르식' 모듈러 정책…관련 입법은 뒷걸음질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의 한 방안으로 지목했던 모듈러 건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입법작업이 거듭 미뤄지고 있다. 여야 대치 국면 속에 다른 민생법안과 함께 모듈러주택 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초 모듈러주택 관련 입법은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간 부진했던 모듈러 건축 지원을 국가적으로 더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으로 여야가 모두 찬성 뜻을 밝힌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야 갈등으로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모듈러주택 법안 심사 일정이 덩달아 뒤로 밀리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모듈러 건축 특별법)은 여전히 국토교통위원회 심사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10일 소관위 회의에 다른 법안들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되긴 했지만 별다른 논의 없이 끝났고 아직 상태가 유지 중이다. 모듈러 주택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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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횡단 지하도 갈등 사전 차단"… 서울시, 민관학 협의체 출범
서울시가 강남·강북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민관학 협의체를 출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민관학 정책협의체 발족식에서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강북의 변화를 말하려면 교통불편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며 "빈틈없는 준비와 충분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정책협의체"라고 말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부순환로 성산IC부터 북부간선도로 신내IC까지 약 20. 5㎞ 구간의 지하에 왕복6차로 규모의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사업이다. 2037년까지 노후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도로기능을 확충해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것이 목표다. 지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평균시속 67㎞ 수준의 통행속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고가도로가 철거된 지상공간에선 차로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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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통폐합' 인천공항 부담 커지나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개 공항공사의 통폐합 검토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기관 통폐합 기조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이 더해지면서 통폐합 실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다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덕도신공항 건설비용과 한국공항공사의 누적적자를 흡수하는 구조인 만큼 최종결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공항 관련 3개 공사 통폐합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이에 대한 의견을 직접 타진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 대통령의 강력한 공공기관 혁신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이번에 보니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이 확실하게 있는 것같다"며 "공공기관을 어떻게 개혁할지, 통폐합과 신설을 포함해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을 통한 '단일 공항공사론'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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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겨냥" 삼성물산, AI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 공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주거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주거·돌봄이 결합된 스마트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해밀리,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 등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AI·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의 일상과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다. 해당 솔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령 입주자의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를 위한 실시간 거주자 관리 대시보드와 AI 챗봇 매니저 기능도 함께 제공해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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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에 고발당한 SH…"세운4구역 무단 시추, 사실 아냐" 반박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4구역에서 무단으로 시추작업을 진행했다는 국가유산청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했다. SH는 "최근 실시한 지반조사는 설계 단계에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조사 행위로 이미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조사가 완료되고 국가유산청의 복토 승인까지 받은 이후 진행된 것"이라며 "매장유산법 제31조 제2항을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16일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은 SH가 세운4구역 매장유산 유존지역 내 11개 지점에서 국가유산청장 허가 없이 시추(땅에 구멍을 뚫는 작업)를 실시해 현상을 변경했다며 SH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유산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SH의 발굴조사 완료 신고와 국가유산청장의 완료 조치 통보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도 발굴 중인 '매장유산 유존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시추 등 현상 변경을 하려면 매장유산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사전 검토를 받고 시추 과정에서도 매장유산 조사기관이 참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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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인프라 건설 위기' 진단 포럼..."제도·규제 혁신방안 모색"
대한토목학회가 오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1회 건설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건설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연다. 주제는 '위기의 대한민국 인프라 건설: 제도와 규제 진단 및 선진화'로, 대한민국 인프라 건설의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토목학회는 국가인프라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건설 안전과 적정 공사비, 인프라 시설 정의의 불명확성에 따른 업역 문제 등 건설산업의 구조적 과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공공 인프라가 관련 제도와 규제가 시대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이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인프라의 기획과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아울로 국회 입법 등 구체적 제도 개선 방향도 모색한다. 한승헌 대한토목학회장은 "인프라 건설을 둘러싼 제도와 규제 문제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안전에 직결된 과제"라며 "토목과 건설관리 분야를 대표하는 두 학회가 학술적 논의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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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864억원 규모' 안산 고잔연립5구역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일원에 위치한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5개 동, 1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은 약 486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푸르지오 센트로 원'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구조로, 바닥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구조적 안정성까지 확보한 대우건설만의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까지 써밋(SUMMIT) 단지에만 적용돼 왔으나 푸르지오 단지 중에서는 최초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에 적용됐다. 특화 설계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은 조합의 분담금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 조건도 제시했다. 조합 필수사업비(2000억원)를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계 비용을 지원하며 공사비 검증에 필요한 비용을 대우건설이 100% 부담함으로써 조합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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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4월 분양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 풍경채 1126가구가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BS한양과 제일건설㈜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고덕국제신도시) P2 패키지 사업으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Abc-14블록과 Abc-61블록에 위치한 2개 단지, 총 112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1단지(Abc-14)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70가구(△84㎡ 425가구 △101㎡ 245가구)로 조성되며 2단지(Abc-61)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456가구(△84㎡ 289가구 △101㎡ 167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이미 조성 완료된 1단계 권역 인프라를 입주 초기부터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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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서울 집값, 5개월래 최저…강남 상승률 '뚝'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속에 몸값을 낮춘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 6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0. 5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1월 기준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9억866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 19%를 기록했지만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0. 77%로 대폭 둔화했다. 이후 12월 0. 8%, 올 1월 0. 91% 등 다시 상승 속도를 높여가는 듯했으나 정부의 부동산 강화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 지난달 0. 6%대로 떨어졌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강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월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상승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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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항 공사 통폐합 검토…인천공항 시설이용료·주차비 인상되나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공항 공사에 대한 통폐합 검토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기관 통폐합 기조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이 더해지면서 통폐합 실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 다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비용과 한국공항공사의 누적 적자를 흡수하는 구조인 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공항 관련 3개 공사 통폐합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이에 대한 의견을 직접 타진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 대통령의 강력한 공공기관 혁신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이번에 보니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다"며 "공공기관을 어떻게 개혁할지, 통폐합과 신설을 포함해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을 통한 '단일 공항공사론'은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