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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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축 미래 인재 발굴"…제 44회 서울시 건축상 공모
서울시가 우수 건축물 확산과 건축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를 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979년 제정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매년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공모는 실무 경력이 짧은 신진 건축가부터 학생층까지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한국 건축의 고유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과 연계해 K-건축이 만들어내는 서울 고유의 도시·건축적 경험과 미래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진건축상' 지원 기준도 확대된다. 기존 '만 45세 이하'였던 기준을 연령 제한 없이 '실무 경력 10년 이내'로 변경했다. 공모 신청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서울 소재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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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성과급 받고 아파트 쇼핑?…삼전닉스 '셔세권' 신고가 터졌다
반도체산업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에게 '억' 소리 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남부 아파트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두 기업의 통근버스가 정차하는 이른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지나고 지하철 접근성이 좋은 '셔세권' 단지에서 올해 들어 신고가 흐름이 이어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청계동 '동탄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 2일 8억4700만원에 거래되며 약 1주일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근 '동탄역 호반써밋' 전용 59㎡ 역시 지난달 30일 7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도보 이동시 동탄역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입지에 위치한다. 통상 역세권으로 보기 어렵지만 거래 열기는 이런 입지조건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 3개월간 약 30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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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사람 다 팔았나" 싹 사라진 급매물…양도세 중과 앞두고 '버티기'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불패 신화는 없다"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강조했지만 시장에서는 '버티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발표 후 쏟아져나왔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된 뒤 매수와 매도 양쪽 측면에서 모두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최근 15일간 일제히 감소했다. 구로구(-10%)가 유일하게 두자릿수 매물 감소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성북구(-9.3%), 노원구(-8.9%), 중랑구(-8.6%), 강북구(-8.5%) 등 실거주 중심의 중하급지, 외곽 지역의 감소폭이 컸다. 이밖에 중구(-8.3%), 송파구(-8.2%), 금천구(-7.9%), 도봉구(-7.3%), 동작구(-7.3%), 강서구(-7.2%), 동대문구(-7.1%), 광진구(-7.0%), 서대문구(-7.0%) 등도 7~8%대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최상급지로 분류되는 서초구(-5.8%), 강남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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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억대 성과급 풀리니까"…신고가 터진 '셔세권' 아파트값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억'소리 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남부 아파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두 기업의 통근버스가 정차하는 이른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지나고 지하철 접근성이 좋은 '셔세권' 단지에서 올해 들어 신고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청계동 '동탄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 2일 8억4700만원에 거래되며 약 일주일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근 '동탄역 호반써밋' 전용 59㎡ 역시 지난달 30일 7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도보 이동시 동탄역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전통적인 역세권으로 보기 어렵지만 거래 열기는 이런 입지 조건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 3개월간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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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은 껐지만"…국토부 특별검사 시험대 오른 제이알글로벌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가 800억원 규모 환헤지 정산금 만기를 연장하며 단기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시장의 평가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특별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행정처분이나 수사 의뢰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4일 자리츠인 제이알제26호를 통해 하나은행과 약 800억원 규모 환헤지 계약 정산금 납입 시점을 내년 11월 1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만기는 지난 4일이었다. 제이알제26호는 벨기에 파이낸스타워를 주요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요 금융거래 상대방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약 1년 반의 시간을 번 데 그치지만 회생절차를 밟는 상황에서도 채권단과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달 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벨기에 브뤼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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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허브'로 진화하는 인천공항…화물기 개조 1호 기체 입고
인천국제공항이 항공운송 허브를 넘어 고부가가치 MRO(항공정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변모한다. 단순 여객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항공기 개조 등 수익 노선을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기 개조시설에 화물기로 개조할 보잉 777-300ER 기체가 입고됐다. 화물기 개조를 위해 여객기를 국내에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즉각 개조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하반기 안으로 화물기 개조를 완료한 계획이다. 공사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MRO(Maintenance·정비, Repair·수리, Overhaul·분해조립)를 새로운 전략 사업으로 낙점하고 항공기 사업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개조를 발판 삼아 연간 최대 10대까지 항공기 개조 능력을 넒혀나갈 계획이다. 화물기 개조 작업은 인천공항 북서측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이스라엘 IAI사 항공기 개조시설에서 이뤄진다. 화물기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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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통과 못했는데 근무 투입"…국토부 산하기관 '기강해이' 적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복무점검에서 심각한 기강해이가 다수 적발됐다. 특히 운전 관련 직종에서 철저해야 할 음주 여부 점검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이후 여러 차례 공공기관 기강 해이를 강한 어조로 질타한 만큼 엄정한 대응과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복무감사에서 여러 건의 비위 사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9일부터 4월 17일까지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해빙기 복무감사를 진행한 결과 3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계열사로 관광여행, 승무, 유통, 테마파크 사업 등을 영위한다. 코레일관광개발 A지사에서는 기관사와 승무원 음주 측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9일에 걸쳐 음주측정 대상 근무자와 음주측정 프로그램 내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았다. 이에 감사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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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빌딩만 살아남았나"…1분기 거래금액 27% 급감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감소하며 숨 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다만 3월 들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동반 반등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도 일부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이 6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251건으로 전분기(3309건) 대비 1.8%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11조1983억원에서 8조1570억원으로 27.2%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5.5%, 거래금액은 22.5%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로는 1월 1052건이던 거래량이 2월 929건으로 줄었다가 3월 1270건으로 36.7% 늘었다. 거래금액도 2월 2조5419억원에서 3월 2조9974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의 거래량이 7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39건), 경북(233건), 경남(213건), 전남(19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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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울산 집값"…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울산 부동산 시장이 주요 지표 개선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2.1% 상승하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1주 기준 누적 상승률 1.68%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2월 3811가구였던 미분양은 올해 1월 1402가구로 감소해 1년 새 63.21% 줄었다. 거래량 역시 증가세다. 지난 2월 부산·울산·경남 아파트 거래량은 7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9% 늘었다. 시장 전반의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아파트 631가구,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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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수영장·키즈카페 한곳에…'서서울문화플라자' 밑그림 나왔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도서관과 생활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를 결합한 복합문화시설 '서서울문화플라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디림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서울문화플라자는 서남권 문화·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당초 시립도서관 중심 계획으로 출발했지만 2023년 생활체육시설과 서울형 키즈카페를 결합한 복합공공시설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설은 도서관 6000㎡, 생활체육시설 4500㎡, 서울형 키즈카페 50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시설 간 경계를 최소화하고 외부 공공공간과 내부 공유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간대와 이용자 수, 행사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관·체육·돌봄 기능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해 고정형 공공시설을 넘어서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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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3기 공공건축가 모집…신속통합기획·정비사업 참여 확대
서울시가 공공시설과 정비사업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13기 서울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기존 격년 모집 체계를 매년 모집으로 전환하고 운영 체계도 개편해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공공건축 품질과 도시 경관 개선을 추진해왔다고 6일 밝혔다. 공공건축가는 민간 건축 전문가가 공공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자문·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현재 인력풀은 초창기 77명에서 252명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그동안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 키움센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디자인 개선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신속통합기획과 대규모 정비사업의 MP(Master Planner)·MA(Master Architect)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13기 모집부터 기존 2년 주기 위촉 방식을 연 1회 모집으로 전환한다. 신진 건축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공공건축가의 정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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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묶였던 자력재개발…미아동 791번지, 525가구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최고 23층·525가구 규모의 재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번지 일대(2만5215.4㎡)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 자력재개발 방식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자력재개발은 지자체가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만 정비하고 주민이 개별적으로 주택을 신축·개량하는 방식이다.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로 생겨난 무허가 불량주택지 정비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대상지는 지난 50년간 행위 제한으로 자력재개발 외 다른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일부 주민은 자체 개량을 진행했지만 노후 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방치되면서 주거환경 악화가 지속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을 최고 23층·525가구 규모의 열린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는 형태로 개발이 추진된다. 이번 신속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