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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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3.9% "장기전세 20년 만기 퇴거 찬성"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의 '20년 만기 퇴거' 원칙에 대해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에 대해서도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찬성했다. 장기전세가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시가 공개한 '장기전세주택 시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은 78. 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기전세주택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가 마련 기회를 지원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38. 4%로 가장 많았다. 단순히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기보다 주거비를 절감한 입주자가 자산을 축적해 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중요하게 본 것이다. 특히 장기전세주택의 최장 거주기간인 20년과 만기 퇴거 원칙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동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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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넉 달 간 8500kWh 전력 절감"
포스코이앤씨가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진행해 4개월간 8500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우수 참여 세대를 시상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의 'Auto DR'(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Auto DR은 전력 수요 급증시 스마트홈 시스템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입주민은 별도의 조작 없이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에너지 쉼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 실적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7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 등과 '공동주택 10만 세대 Auto DR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신규 입주 단지인 '더샵 의정부 리듬시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32개 더샵 단지, 약 2만 가구에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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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리뉴얼 자이 브랜드"…GS건설, 연제갤러리자이 10월 분양
GS건설이 다음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연제갤러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99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112가구 △84㎡B 114가구 △84㎡C 39가구 △84㎡D 234가구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 3호선·동해선 거제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부산의 남북축을 잇는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동서축을 연결하는 월드컵대로, 연산교차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이마트 연제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연제초가 단지 인근에 있고 이사벨중·고와 동래고도 근거리여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평지에 조성되는 신축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 주상복합 개발과 삼보아파트 재건축, 연산11·12구역 재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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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 1호 준공'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 시작…한토신 시행
한국토지신탁은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단지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의 노후화된 한양연립 99가구를 지상 최대 15층 총 215가구 규모로 개발한 소규모정비사업 아파트다. 서울시 모아주택 심의 기준 규제 완화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기존엔 전체 6개 동, 211가구로 계획됐으나 2022년 서울시 모아주택 심의 기준 도입으로 층수는 최고 15층으로 상향되고 동수는 4개 동으로 줄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고 광진구청 신청사 및 대기업 사옥 이전 등이 진행되면서 정주 여건도 향상됐다. 2016년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되면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법 개정 직후부터 정비사업에 참여해 지난 2분기 기준 정비사업 전문인력만 70여 명을 보유했다. 현재 전국 40개 사업장(4만4633가구)에서 사업대행자 또는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 학익 SK VIEW재개발,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가로주택, 인천 석남 브라운스톤 더프라임 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준공 및 입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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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나이에 깜짝" 2030 몰려가 서울 집 샀다...1년새 1.4만명↑
지난 7월 서울 19~39세 집합건물 소유자 수가 1년 만에 1만4284명 증가했다. 8일 부동산 정보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소유현황(연령별)'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의 19~39세 집합건물 소유자 수는 36만505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 1%, 전월 대비 1. 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30~39세 소유자가 전체 87. 2%(31만8301명)로 1년 만에 4. 5%(1만3732명) 증가했다. 19~29세 소유자는 4만6756명으로 증가율은 1. 2%(552명)에 그쳤다. 19~39세 소유자 수는 강서구가 2만71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2만5027명, 영등포구 1만9929명, 강남구 1만8525명, 노원구 1만8156명 순이다. 상위 5개구 합계는 10만8775명으로 서울 전체의 29. 8%를 차지했다. 지난 1년간 19~39세 소유자 수 증가 폭은 동작구가 1593명으로 가장 컸다. 이어 노원구 1491명, 성북구 1249명, 영등포구 1100명, 동대문구 1019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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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608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주택 재개발' 첫 추진
서울 도봉구는 창동 608번지 일대를 준공업지역 주택재개발사업 첫 사례로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약 6만6395. 8㎡ 규모의 준공업지역인 창동 608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약 80%가 넘는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노후돼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 정비가 필요하다. 해당 지역은 2026년 4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를 선정하고 9월 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주민 의견 수렴 △정비계획(안) 수립 △신속통합기획 관련 사항 검토 △추정 분담금 산정 △주민 의견조사 등이다. 구는 동북권 발전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종합 고려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는 개발을 추진한다. 또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초안산 녹지축·광역 교통망과 연계하는 기반 시설 확충 방안 등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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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가구 풀릴 곳 어디?… 막바지 저울질
정부가 빠르면 이달말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추가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최종 후보지 선정을 놓고 막바지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살펴보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여부뿐 아니라 취락 형성 정도와 토지 이용 현황, 지분 쪼개기나 이상 거래 등 개발여건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을 위한 경기권 내 그린벨트 후보지와 공급물량을 조율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그린벨트라고 해서 일률적으로 후보지를 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토지 이용 상황이나 취락 형성 여부, 이상 거래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내 기존 취락이 있거나 주택·농업시설 등이 들어선 지역은 보상·이주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없던 마을이 생기거나 취락이 확대되고 농업이나 주거 등으로 토지가 이용되면서 과거와 현재의 개발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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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이상 현상 '실시간 포착' 인천공항, AI 탐지시스템 구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스코DX와 'AI(인공지능) 기반 수하물 이상 탐지 시스템'을 공동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비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스마트 공항 솔루션이다. 다양한 수하물의 형태, 크기, 색상, 적재 패턴을 학습한 딥러닝(심층학습) 모델을 적용해 컨베이어벨트 위를 빠르게 이동하는 수하물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오류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이상 현상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주요 감지 대상은 △2개 이상의 가방이 겹쳐 이동해 바코드 인식을 방해하는 '수하물 이중적재' △가방 손잡이가 열려 주변 시설물에 걸릴 위험이 있는 '캐리어 손잡이 펼쳐짐' △수하물이 전용 운반틀에서 이탈하는 '수하물과 터브(Tub) 분리' 등이다. 이 시스템은 이상 현상이 발견된 수하물을 즉시 감지해 수동처리 지역으로 자동분류한다. 이를 통해 현장작업자가 상태를 재점검한 다음 오분류와 파손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인천국제공항 BHS(수하물처리시스템)는 이미 수하물 100만개당 미탑재 발생 2건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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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통합 대신 지방공항 살리기…"배후 관광권 조성해야"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 국면에서 공항공사 통합을 미루고 지방공항 활성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방한객들의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이 늘고 있지만 지역 활성화와는 연계가 잘 되지 않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공항을 관문으로 하는 배후 관광권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양양 국제공항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4월 대구, 5월 김해에 이어 세 번째다. 지방공항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대표 관문으로 만들고 공항과 인근 지역을 관광객의 이동·체류·소비가 이어지는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지난 3일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밝히면서 지방공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양대 공항공사가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단 양대 공사 통합은 유보했다. 당면한 지방공항 적자와 불균형 가속화 등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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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아파트 평균월세 162만원…전월세 지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전역이 전월세 대란으로 '주거 지옥'이 되고 있다며 정부에 실거주 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7일 SNS에 "전월세 대란으로 서울 전역이 주거 지옥이 되고 있다"며 "전월세 난민으로 내몰려 더 이상 서울에서 살 수 없다는 절규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월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2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9. 95%나 치솟았고 전세 매물 가뭄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만시지탄"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민간 임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등록 민간임대주택은 40만7000가구로 전체 임차 주택의 약 20%를 차지하며 등록임대사업자는 약 9만3000명에 달한다. 등록임대사업자는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의무 임대 기간 8~10년을 준수하는 대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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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2026 IPARK 기술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일 '2026 IPARK 기술제안 공모전' 우수기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건설(Construction), 재창조(Reimagined)'를 주제로 신기술·신공법을 비롯해 AI, 빅데이터, IT 플랫폼, 드론, IoT, 센서, BIM 등 스마트 건설 기술(DX·AX)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4건의 기술 제안 중 서류심사와 최종 PT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등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셈페르엠은 도심 고밀도 공동주택 및 건축 사업을 위한 엠피시스템(MPSystem) 기반 지하 공간 최적화 스마트 주차 인프라 기술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마젠타로보틱스가, 우수상은 미진정공과 제이페이퍼가 각각 받았다. 선정기업엔 성과공유제(공동기술개발) 방식의 PoC(실증) 추진비가 지원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와 사업성을 검증하고 적용 가능성이 확인된 우수기술은 현장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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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토부-LH, 파견직원 복귀 놓고 시각 차…'주택공급 총력'엔 공감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에 파견된 LH 직원들의 복귀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택공급 속도전을 지시한 가운데 공급정책의 실행기관인 LH가 "현장에 사람이 없다"며 인력 복귀를 요구한 데 대해 국토부는 "당장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7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LH는 최근 국토부에 파견 나간 소속 직원 20여 명의 복귀를 요구했다. 이들은 주택·토지·도시정책 등 국토부 주요 부서에서 실무를 지원해 온 인력이다. 산하기관 전문인력이 주무부처 업무를 돕는 건 관행처럼 이어져왔으나 최근 LH 내부에서는 더 이상 인력 차출을 감내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강해졌다. 관가에서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출신 이성훈 사장의 취임 이후 LH의 조직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분사 논의와 조직 개편, 3기 신도시 공급 속도전, 신규 택지 발굴, 공공주택 착공 확대 등 LH가 굵직한 현안을 동시에 다수 떠안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