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별 홍보 지침 위반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무효화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 작업을 다시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재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반면 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우건설은 아직 재입찰 참여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5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27일로 계획됐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가 1조3628억원에 달하는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앞서 성수4지구는 지난 2월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효 처리되면서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시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지만 조합 측이 입찰지침상 요구된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대우건설의 입찰 참여를 무효화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조합은 재입찰을 공고했다가 논란이 생기자 입찰 자체를 취소했고 이어 서울시가 입찰 무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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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남광토건, 창사 80주년 앞두고 서울 정비사업 도전장
극동건설과 남광토건이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서울 정비사업 시장 참여를 공식화하며 주택부문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극동건설은 '극동강변소규모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했고 남광토건은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서울·수도권 정비시장 내 입지 확대를 노린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는 "정비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시장"이라며 안정적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을 진행하고 주택마케팅·AM 조직을 신설해 주택사업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수주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관리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정비사업을 향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한 상태다. 극동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극동강변소규모재건축사업은 약 700억원 규모로 한강 조망 입지와 종상향 가능성이 거론되며 관심을 끈다. 남광토건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충정아파트를 포함한 상징성이 큰 지역으로 시공사 선정 지연 이후 최근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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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은 주거문화의 상징이자 정점"…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 출사표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 동시 수주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각각 압구정 5구역과 3구역 입찰공고에 맞춰 11일과 12일 이틀간 200여 명의 임직원이 해당 구역 일대에서 조합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출근길 인사를 통해 "압구정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고의 제안을 하겠다"며 조합원 마음 사로잡기에 매진했다. "압구정은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상징이자 현대건설의 자부심이 깃든 곳"이라며 압구정 아파트 단지와 현대건설간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설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 정비사업 단지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3구역 단지 설계에는 뉴욕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람사(RAMSA)와 조형미와 기술력을 겸비한 모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하고 5구역에는 런던 '원 하이드 파크'를 설계한 RSHP가 함께한다. 람사가 설계한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의 펜트하우스는 2019년 미국 주택 역사상 최고가인 약 2억3800만달러(약 3446억원)에 거래되며 미국 최고급 주거 단지의 기준을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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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안산둘레길 모노레일 설치…서울 고지대 이동시설 10곳 추가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고지대 지역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10곳을 추가 선정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강북·서남권을 중심으로 2단계 대상지 10곳을 확정하고 연내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00억원 규모다. 지난해 선정된 1단계 대상지 5곳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대상지는 시민 공모와 현장 조사, 이용 수요 분석 등을 거쳐 후보지 55곳 가운데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거지와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공원 등 생활거점을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모노레일 등 생활밀착형 이동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은 전체 지형의 약 40%가 해발 40m 이상 구릉지로 형성돼 있으며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약자는 시민의 28. 3%에 달한다. 2단계 대상지는 구로 고척동, 동작 사당동, 금천 시흥동, 마포 신공덕동, 성동 옥수동, 용산 청암동, 종로 무악동, 성북 하월곡동, 관악 봉천동, 서대문 영천동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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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세계 정원' 만든다…외국인 10팀 공모
서울시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서울숲에 세계 각국의 정원 문화를 담은 '글로벌정원'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정원 조성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10팀(팀당 최대 5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정원은 서울숲 5번 출입구 부근에 있는 교목 하부 공간 일대에 조성되며 참가자들이 각국의 정원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소규모 정원을 직접 만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정원 전문가가 설계를 맡고 시민 정원사가 현장에서 가드닝 교육을 지원해 단순 조성을 넘어 국제 교류형 정원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전문가·기업·학생·시민 등이 참여하는 약 150개의 특화정원이 서울숲에 조성된다. 이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1번째 행사다. 앞서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박람회는 111개의 정원을 선보이며 1044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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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라클라체자이드파인' 369가구 일반공급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노량진 뉴타운 약 9000가구 개발 사업 중 처음 공급되는 단지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용산·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노량진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갖췄다. 생활 인프라로는 대형 유통시설과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용마산과 대방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 필라테스, 다목적체육관, 컨시어지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 개발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두 프리미엄 브랜드가 함께 공급하는 첫 분양 단지로 미래가치를 이끌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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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재건축 속도전…전 과정 기한 관리로 공급 앞당긴다
서울 서초구가 정비사업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처리기한제'를 도입하며 재건축 속도전에 나섰다. 단계별 지연 요인을 줄여 주택 공급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구역 지정부터 착공·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6단계, 38개 세부 공정으로 나눠 지역 내 재건축 79개 사업장을 단계별로 점검·모니터링하는 '정비사업 전과정 처리기한제'를 시행한다. 단계별 지연 사유를 분석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전체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처리기한제는 △책임 관리 △밀착 관리 △개별 관리 등 세 가지 체계로 운영된다. 먼저 책임 관리 체계에서는 '공정촉진책임관'을 지정하고 공정촉진회의를 정례화해 표준 처리기한 내 사업 완료를 유도한다.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미니 공정회의'를 통해 사업별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밀착 관리와 개별 관리는 현장 소통과 맞춤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추진위원회·조합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운영해 예상 문제를 선제 관리하고 구청·추진주체·용역사 간 SNS 소통 채널을 통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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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다주택자보다 먼저 흔들린 실수요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동산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현장에서 먼저 흔들리는 곳은 규제가 겨냥한 대상이 아니다. 약한 고리인 실수요자와 임차인이다. 발언의 충격이 가장 먼저 체감되는 곳은 정비사업 현장이다. 규제지역 2주택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은 사실상 막혔다. 이주가 멈추면 착공도 멈춘다. 그리고 착공 시점이 늦어지면 공급 시점도 뒤로 밀린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에서만 수만가구 규모의 공급 일정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공급의 시간을 늦추는 역설의 장면이다. 전월세 시장의 흐름도 비슷하다. 실거주 의무 강화는 전세 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그 부담은 다시 임차인에게 전가된다. 여기에 등록임대 제도까지 흔들리면 충격은 배가될 수 있다. 등록임대 제도는 전월세 시장에 꾸준히 물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임대료 인상률을 5%로 이내로 제한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됐기에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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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까지 임대등록 말소 서울 아파트 4.1만호…"현실적 퇴로 마련해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등록임대사업자 제도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한 데 따라 정부가 구체적인 개선책을 고민 중이다. 이 대통령이 등록임대사업자의 의무임대 기간 만료 이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이 유지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목한 만큼 제도 개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실거주 의무 등 등록 임대사업자가 선뜻 매도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은 풀어야 할 숙제다. 시장에서는 정교한 정책으로 변화를 매끄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만가구 공급 '트리거' 되나…2028년까지 임대 등록 말소 이어져━11일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임대인협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의무임대기간이 끝나 장기임대주택 등록이 말소되는 아파트는 올해 2만2822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소된 3754가구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에도 한동안 대규모 등록 말소가 계속된다. 2027년 7833가구, 2028년 7028가구 수준이다. 2017년 말 문재인 정부의 장려에 따라 8년 장기일반임대가 대거 등록됐기 때문에 2025년부터 등록 말소도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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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물 10% 늘었지만…"급매 겨우 1~2억 내려" 집값 잡힐까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집값 안정을 목표로 다주택자를 향해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다주택자에 이어 민간 임대사업자까지 압박 대상으로 삼으며 매물 확대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최근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유예하는 보완책도 병행하면서 이 같은 조치가 실제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李 대통령 강경 메시지에 서울 아파트 매물 9. 8%↑━1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공식화한 지난달 23일 5만6219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이날 6만1755건으로 9. 8% 증가했다. 보름여 만에 5500건 넘는 매물이 시장에 추가로 나온 셈이다. 강북구(-4. 1%), 금천구(-0. 6%), 구로구(-0. 3%)를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매물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잇단 경고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뿐 아니라 투자·투기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임대사업자까지 언급하며 매물 출회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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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 LH 개혁, 이번엔 다르다…"주택공급 빨리" 이 대통령 승부수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사를 본격화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LH 개혁'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LH 혁신을 강조해 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7월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LH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을 받았다"며 LH 조직 대수술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LH 조직 분리 가능성에 대해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부채 전담 자회사 설립 등 구체적인 조직 개혁 방향을 직접 제시한 만큼 분사 수준의 대규모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대통령이 먼저 꺼낸 'LH 부채·자산 별도 관리' 카드…"정권 초 이벤트성 개혁과 다르다"━이르면 다음 달 발표하는 'LH 개혁안'의 핵심은 '토지주택개발공사'와 '비축공사'로의 조직 이원화다. 특히 이번에는 정권 초마다 반복되는 정치권의 개혁 이벤트와 차원이 다르다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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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둘로 나눈다…160조 부채 '비축공사'로, '개발공사' 공급 올인
정부가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토지주택개발공사'와 '비축공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LH의 재무 부담을 해결해야 주택공급이 빨라진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LH 분사는 17년 만이다. 이번에는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160조원이 넘는 막대한 부채를 분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토지주택개발공사(개발·주거), 비축공사(복지·자산관리) 이원화━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개혁위원회는 LH 조직을 토지주택개발공사와 비축공사로 이원화하는 개편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사실상의 분사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LH와 만나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LH의 기능을 '개발·주거'(토지주택개발공사), '복지·자산관리'(비축공사)의 두가지로 이원화한다. 이중 토지주택개발공사는 주택공급에 집중하고 부채(지난해 기준 160조205억원)와 임대주택 사업은 비축공사가 가져간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LH 재정을 들여다보면 부채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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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등록 말소' 2028년까지 4.1만가구… "현실적 퇴로 마련 절실"
이재명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등록임대사업자 제도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한 데 따라 정부가 구체적 개선책을 고민 중이다. 이 대통령이 등록임대사업자의 의무임대기간 만료 이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배제 혜택이 유지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목한 만큼 제도개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실거주의무 등 등록임대사업자가 선뜻 매도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은 풀어야 할 숙제다. 시장에서는 정교한 정책으로 변화를 매끄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임대인협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의무임대기간이 끝나 장기임대주택 등록이 말소되는 아파트는 올해 2만2822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소된 3754가구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에도 한동안 대규모 등록말소가 계속된다. 2027년 7833가구, 2028년 7028가구 수준이다. 2017년말 문재인정부가 장려해 8년 장기일반임대가 대거 등록했기 때문에 2025년부터 등록말소도 대규모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