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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대출)과 국내외 보증 한도 등 30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경남기업의 수주 증가와 매출 확대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경남기업은 자금운용상에 한층 여유를 갖게 됐다.
16일경남기업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45개 채권금융회사 중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경남기업에 하도급업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대출)과 국내외 보증 한도를 각각 1476억원과 1524억원씩 늘려줄 예정이다.
B2B 대출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484억원)을 비롯한 산업은행(201억원), 우리은행(118억원) 등의 1금융권이 1287억원을 지원한다. 또 2금융권이 189억원을 손실 부담키로 했다. 만기는 2011년 6월까지이며 금리는 7%이다.
보증한도는 서울보증보험,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의 3개 금융회사가 1524억원을 분담해 증액키로 했다. 금리는 1.5% 수준이다.
앞서 경남기업은 지난해 4월 워크아웃 플랜 확정 후 채권단으로부터 운전자금 1950억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비 1521억원 등 3471억원을 지원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주 중 각 채권금융회사 기표 승인을 거쳐 이달 내 2차 신규 자금 지원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