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범에 스토킹 당했다…"가스 검침원 사칭"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범에 스토킹 당했다…"가스 검침원 사칭"

김소영 기자
2026.06.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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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배우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에게 올 초 스토킹 및 주거침입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배우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에게 올 초 스토킹 및 주거침입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올 초 방송인 서동주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서동주가 피해 당시 상황을 뒤늦게 밝혔다.

서동주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올해 1월 저희 집에 주거 침입했던 스토커가 알고 보니 김규리님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사람과 동일범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연초에 남편이 출근한 뒤 저 혼자 있던 집에 한 남성이 도시가스 검침원을 사칭해 들어온 적 있다"며 "그 남성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수도관과 집 내부를 자세히 사진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본능적으로 불안감을 느꼈다는 서동주는 남성 앞에서 남편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방 나가버리는 남성 모습에 자신이 괜히 오해했다고 생각한 서동주는 남성에게 음료수까지 챙겨줬다.

이후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서동주는 실제 도시가스 검침원을 마주치고 나서야 남성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동주가 한국도시가스에 확인한 결과 해당 지역엔 남성 검침원이 출동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서동주는 당시 담당 형사로부터 "모방범죄 우려가 있어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아 그동안 해당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남성이 제 팬이라 연초에 절 만나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고 한다. 심지어 작년에도 제게 연락을 시도하고 찾아온 적 있었다더라"라며 "여러분도 사칭 범죄 조심하시고 혼자 있을 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규리 자택에 무단 침입해 김씨를 포함한 여성 2명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같은 달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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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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