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글로벌 사업확대..동유럽.싱가포르 진출"

삼성화재 "글로벌 사업확대..동유럽.싱가포르 진출"

배성민 기자
2011.01.03 10:53

[신년사]싱가포르에 재보험사 설립

지대섭삼성화재(497,000원 ▲16,500 +3.43%)사장은 3일 "미국, 브라질 등에서의 영업 확대와 유럽법인, 싱가포르 재보험사 설립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사장은 이날 내놓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해외사업 확대'와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 절대 우위 확보'라는 전략목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를 글로벌 톱 10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도 했다.

그는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지난해까지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미주지역의 영업확대를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라며 "올해는 유럽법인을 설립해 동구권 시장을 개척하고, 신용보험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지역의 사업기반 확대와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싱가포르에 재보험사를 설립,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같은 계획이 완성되면 올해 해외법인 5개, 영업지점 8개, 사무소 7개로 8대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교두보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국내사업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은퇴자금 수요 증가에 따라 연금, 적금 시장을 적극개발하고 변화하는 사회트렌드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점포, 모바일접점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부유층, 중소기업, 아파트, 젊은 층, 여성고객 등 고객, 시장별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이어가고 재물, 운전자보험 등 손보 고유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 및 제도 변화를 고려한 고령자대상의 건강보험, 민영간병보험, 기부보험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신규보험수요 창출을 위한 미래 연구.개발(R&D)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사고차량 수리 의뢰부터 수리 후 배송까지 책임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Center) 센터를 운영하고 보험범죄 자동 인지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보험금 누수도 막을 계획이다.

또 기술연구지원센터 설립 및 협력정비공장 품질인증제 도입 등으로 협력업체 상생경영도 강화해 나가며,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고객을 찾아가는 24Hours(시간)서비스를 브랜드화하는 등 서비스회사로의 진화도 지속 추진한다고 지 사장은 설명했다.

지 사장은 이밖에 "365일 24시간 고객과 함께 하는 서비스를 내실있게 실천하는 지성무식(至誠無息) 근성으로 쉽고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