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어 흥국화재 참전할지 관심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매각이 재추진된다. 지난달 본입찰이 무산된 지 한 달 만으로, 7번째 매각 시도다. 예보는 지난달 단독응찰로 유찰된 예별손보에 대한 재공고 입찰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유찰 직후 예보는 잠재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며, 일부 잠재매수자 입찰참여 의향이 확인돼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재입찰 추진을 결정했다. 재공고 입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된다. 입찰참여 의향이 있는 잠재매수자는 약 7주간의 실사를 진행한 후 다음달 30일까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입찰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할 경우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엔 1개사가 단독으로 응찰할 경우 수의계약 진행도 고려한다. 지난달 본입찰엔 한국투자금융지주 한 곳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다.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던 하나금융지주, JC플라워는 중도 포기했다. 한투와 함께 흥국화재가 예별손보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롯데손해보험과 KDB생
최신 기사
-
현대해상, 20~40세 생활에 맞춘 '굿앤굿2040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질적인 위험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활동량이 많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세부터 40세 연령(20·30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상품 '굿앤굿2040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무해지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이 높은 고객 특성을 반영해 골절 및 화상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보장하면서 하나의 사고로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경우 추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상해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 '정신질환통합보장'을 신설해 진단부터 상담 등 통원, 입원, 약물 치료까지 세분화하여 보장한다.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특정자가면역질환진단'뿐 아니라 원형탈모, 내향성 손발톱 등 외모 관련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보장을 제공한다. 경제활동기 중대 질병 발생 시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매달 받는 생활비' 담보를 통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매달 받는 생활비'는 암, 뇌출혈 등 8대 사유 발생 시 정년인 60 또는 65세까지 매월 확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
"속도 키우고 비용 낮춘다"…케이뱅크, 리플과 해외송금 기술검증
케이뱅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뱅크는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해외송금의 속도·비용·투명성 개선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뱅크와 리플은 △리플의 디지털 월렛 기반 PoC △케이뱅크 해외송금 모델 지원과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케이뱅크는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고, 현재 진행 중인 2차 검증에서는 고객 계좌와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송금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2차 검증에서는 UAE,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직접 전송하는 '온체인(on-chain)' 송금 방식을 확인하고 있다. 중개은행을 최소화해 송금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다.
-
차량 5부제 참여하면 차보험료 2% 할인.. 1만4000원 돌려받는다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대책으로 차량 5부제 참여 개인용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보험료가 연간 2% 할인된다.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을 1년간 유지하면 평균 약 1만4000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1일(셋째주 주중)부터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약 1700만대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및 5개 손해보험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가계 부담을 보험사가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내달 11일 신청접수·18일 시행시 별도 가입절차 거쳐야. 차보험료 68만원 중 1만4000원 환급예상━가입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이며 업무용·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공공부문 차량 2·5부제 적용 대상이 아닌 전기차와 차량가액 5000만원 이상의 고가차량도 지원 대상에서는 빠진다.
-
보조금 빼고 세제만… '주니어 ISA' 재시동
정부의 재정부담 없이 '주니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발의된 법안이 정부의 지원금을 전제로 한 것과 달리 부모가 아동·청소년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한 증여세 면제와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만 담겨 법안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주식·디지털자산밸류업특별위원장)은 자녀세대의 장기적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니어 ISA'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은 자산시장 육성을 위해 세제혜택을 담은 '주니어 ISA'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현행 ISA는 장기투자 상품임에도 제한적인 세제혜택으로 투자금 확대가 어렵고 성인 및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해 19세 미만 자녀를 위한 ISA('주니어 ISA')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주니어 ISA'에 가입해 연 360만원(월평균 30만원 수준) 한도로 납입하는 경우 19세가 되는 날까지 적립금에 대한 증여세를 면제하고 해당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 및 배당소득 등을 비과세하도록 했다.
-
이억원, 인도·베트남서 '금융 외교'…"QR 결제 연동 협력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해 양국과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 두 국가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를 금융 분야에서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지난 19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동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이원장은 지난 20일 인도를 방문해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핀테크 협력과 QR 결제 연동 등 양국 간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투자인프라펀드(NIIF)를 활용한 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국 금융결제원은 인도 지급결제기관인 NIPL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가 간 QR 결제연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안에 연동이 완료되면 별도 환전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수수료는 신용카드 대비 약 2%포인트(P) 낮다. 양국이 연간 최대 460만달러 수수료를 절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도 구축했다.
-
자사주 2.3조 소각·환원율 50%…'밸류업' 판 짜는 금융지주들
국내 금융지주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지난해 1분기보다 주당 현금배당 규모를 키운 데 이어 지주별 자사주 전량 소각과 성장률 연동 주주 환원 계획을 내놓는 등 주주 환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 이사회가 결의한 1분기 주당 배당금은 △KB금융 1143원 △신한금융 740원 △하나금융 1145원 △우리금융 220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 KB금융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3. 8%에 달하는 자사주 1426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조3000억원 규모로 단일 소각 건으로 보면 업계 역대 최대 액수다. 여기에 6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주당 순이익(EPS)도 736원(16. 6%) 오른 516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 달성한 신한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신한 밸류업 2. 0'을 공시했다.
-
'과거 최대 손실률' 꼭 알려야 공모펀드 팔 수 있다
해외 부동산 펀드 전액손실 사태를 계기로 공모펀드 판매시 4개의 핵심위험과 과거 최대 손실률을 반드시 안내하도록 의무화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이 일반 금융소비자 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3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투자설명서 분량이 많으나(91. 6%) 위험설명에 대해서는 불충분(49. 6%)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최소 분량으로 핵심 투자위험을 한데 모아 설명하는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 마련할 계획이다. 간이투자설명서 첫 페이지에 원본손실 위험 등 최대 4개의 핵심위험과 동종 상품의 과거 최대 손실률을 기재한다. 업계와 논의를 거쳐 오는 6월 공식 서식을 개정한다. 보험상품 약관과 상품설명서 개선 테스크포스(TF)도 운영된다. 지난 2015년 보험상품 자율화 이후 복잡한 상품구조, 어려운 약관으로 보험민원 중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57.
-
우리은행, 지역 수출입 중기 대상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경남 지역 주요 수출입 기업 MNC솔루션, 지피씨, 우림피티에스 등을 찾아 현장 환율 세미나를 진행했다. 14일은 부산 지역 기업 성우하이텍과 태광후지킨을 방문했다. 우리은행 외환 전문가는 세미나에서 △중동 리스크 및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 △주요 통화 환율 흐름과 전망△선물환 및 통화옵션 등 환위험 헤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외환 및 파생상품 전문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방 기업의 환위험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기업 별도 신청 없이 은행이 기업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울산, 광양 등 지역 기업도 찾아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방 소재 수출입 기업이 체감하는 환율 리스크는 크지만 이를 관리할 정보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현장에서 기업별 상황에 맞는 환위험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관광객 환전 필요 없다"…하나은행·GLN, 베트남 QR결제 개시
하나은행과 자회사 GLN이 베트남결제공사(NAPAS),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이나 현지 앱 설치 없이도 QR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은행과 자회사 GLN은 지난 23일 베트남결제공사(NAPAS), BIDV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2021년 하나은행에서 분리된 GLN은 글로벌 주요 지역과 국가들에서 △QR결제 △QR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QR 결제 서비스'에서 하나은행은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한 정산은행(Settlement Bank)로 참여하며, GLN은 베트남 국가 QR 결제망과 연동되는 결제 운영을 담당하고 하나은행과 함께 현지 QR 결제 서비스를 구축한다. 다낭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 전역 가맹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뱅킹·핀테크 앱을 통해 별도의 환전이나 현지 앱 설치 없이도 QR 결제가 가능해진다.
-
1분기 카드사 경쟁 치열… 3등 탈환 KB국민, 신한과 격차 79억
올해 1분기 카드사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카드는 공고한 업계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당기순이익 감소 폭을 나타냈다. KB국민카드는 치열한 건전성 관리로 다시 업계 3위를 탈환했으며 2위인 신한카드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79억원까지 좁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하거나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희비가 갈렸다. 삼성카드는 1분기 15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 비율은 15. 3%로 전체 카드사 중에서 가장 컸다. 삼성카드는 지난해부터 스타벅스·무신사·번개장터 등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를 확대했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회원을 확보하고 이용 금액을 늘렸지만 그만큼 판매관리비 등 비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순이익을 갉아먹었다. 신한카드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 9% 감소한 11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희망퇴직이 영향을 미쳤다.
-
[단독]"내 아이 종잣돈 세금 없이"…나랏돈 안쓰는 '주니어 ISA' 법안 나온다
정부의 재정 부담 없이 '주니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에 발의된 법안이 정부의 지원금을 전제로 한 것과 달리, 부모가 아동·청소년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한 증여세 면제와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만 담겨 법안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주식·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녀세대의 장기적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주니어 ISA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법안 논의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은 자산시장 육성을 위해 세제혜택을 담은 주니어 ISA 도입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현행 ISA는 장기투자 상품임에도 제한적인 세제 혜택으로 투자 자금의 확대가 어렵고, 성인 및 근로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19세 미만 자녀들을 위한 ISA(이른바 '주니어 ISA')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도수치료 거품 빼고, 나이롱 환자 잡나"…손보사 적자 늪 탈출 기대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편입키로 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반기고 있다. 손보업계는 연간 3000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도수치료의 가격을 회당 4만~4만3000원, 주 2회, 연 최대 15회로 제한을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종 확정안은 아니지만 보험업계도 사실상 현재 논의 수준에서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급여'란 과잉진료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해 가격도 정부가 정하고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95%를 적용하는 제도다. 보통 건강보험이 완전 적용되는 '급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와 구분하기 위한 개념이다. 5%만 건보 재정에서 지원이 되고, 치료 가격이나 횟수가 제한된다. 도수치료나 미용주사 등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은 건보 적용이 되지 않고 별다른 가격 제한이 없어 병원이 자의적으로 의료비를 정한다. 건보 지원이 없다보니 보통 환자들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실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치료비를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