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저너리, 8억 시드 투자 유치…공간지능 OS '프리즘' 고도화 본격화

비저너리, 8억 시드 투자 유치…공간지능 OS '프리즘' 고도화 본격화

류준영 기자
2026.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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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지능 데이터 OS 'PRISM'을 개발하는 비저너리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총 8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사진=비저너리
공간 지능 데이터 OS 'PRISM'을 개발하는 비저너리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총 8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사진=비저너리

공간 지능 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비저너리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총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저너리가 개발한 공간 지능 데이터 운영체제(OS) '프리즘(PRISM)'은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현장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비정형 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구조화한다.

라이다(LiDAR),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 가운데 AI 학습 가치가 높은 장면을 선별하고, 이를 차세대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인 E2E(End-to-End), VLA(Vision-Language-Action)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셋 구축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며, 자율주행 AI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비저너리는 현대차, 42닷(dot), HL클레무브, KAIST, 서울대학교 등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비저너리는 프리즘 자체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AI 및 공간 데이터 분야 핵심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며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변보선 책임심사역은 "비저너리는 공간 데이터의 자산화와 개발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영석 비저너리 대표는 "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구조화하는 데이터 OS를 통해 공간 지능 개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이 축적한 방대한 공간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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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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