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상암·용산 일대에서 '2026 글로벌 뮤직 페어'(뮤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뮤콘은 국내 뮤지션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과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시범 공연) 등을 운영해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한다.
글로벌 쇼케이스에는 뮤콘이 선정한 뮤지션 30팀을 비롯해 지역 음악창작소 연계 뮤지션 등 42팀이 참여한다. '세이마이네임'이나 '클라씨', '키라스'등 아티스트가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와 용산 어린이정원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뮤콘에는 음악산업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콘퍼런스(회의)가 열린다. 유명 가수 '동방신기' 출신 제작자인 김재중 인코드 대표나 임희윤 음악평론가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특별 패널 토크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 관계자와 뮤지션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광고나 게임,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를 초청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융합매칭' 공간도 새롭게 운영하며, 참가 뮤지션·기업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피칭 세션'도 마련한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뮤콘이 국내 유망 뮤지션과 기업의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