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어도 되는 영화관이 있다…관람표도 '공짜' 어디?

아이 울어도 되는 영화관이 있다…관람표도 '공짜' 어디?

차유채 기자
2026.08.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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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이 관람 중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하는 '열린 관람' 방식의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역사박물관이 관람 중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하는 '열린 관람' 방식의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역사박물관이 관람 중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하는 '열린 관람' 방식의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서울역사박물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청각장애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음성해설과 한글자막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관람 중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제지하지 않는 '열린 관람'을 지향해 어린이나 장애인 등 일반적인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도 부담을 덜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이달 27일에는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를 상영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마크 포스터 감독의 '화이트 버드', 11월 26일에는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석은 일반석 약 220석과 휠체어 전용석 8석이 마련된다.

송영민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적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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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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