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단일 지방정부 역대 최대규모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 결과, 5개 지구에서 6개 구역(25개 단지) 총 1만6267가구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으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 대전에 이어 인천까지 확대되면서 전국 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천 선도지구 물량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해 단일 지방정부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한 후 약 8개월간 신청서 접수, 서류검증, 심사·평가 등의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했다. 선도지구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 4만6105가구가 신청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부는 지정 지원기구들과 함께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인천 선도지구 주민을 직접 찾아가 사업시행 절차·방법, 추정분담금 산정, 공사비 계약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맞춤형 일대일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지방정부 협의체를 통해 인천시 선도지구별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이주대책 등 관계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 조정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주요 광역시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선도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