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양식 어가 돕기 위해 기업과 맞손…기업,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한 판로 확대

전남광주 완도군이 전복 과잉 생산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가 최근 국내 주요 기업과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우건설에 전복 2300kg(6000만원 상당)를 판매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구매한 전복 물량은 다음달 중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출고돼 대우건설의 해외 근무 임직원 가정(우리나라 거주)에 배송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경제인과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협력 채널을 지속 발굴해 전복 판로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 경제의 주축인 전복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유통 구조 혁신과 판로 다변화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 대량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4%를 차지하는 있는 전복 주산지로, 청정 바다에서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