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마련…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도시 대전의 힘' 슬로건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가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도시 대전의 힘'을 슬로건으로 1일 유성구 궁동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기반 골목형 투자 연계 행사로 자리 잡았다. 3일까지 대전스타트업파크와 팁스타운, 지역 소상공인 점포 등 궁동 일대 골목 곳곳에서 열린다.
1대1 투자 상담과 시연회(데모데이), 포럼, 교류 행사 등이 이어지고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5000여명이 참여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포럼과 기업 설명회(IR), 기후테크 혁신 포럼, 재도전 활성화 세미나 등 산업·주제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분야별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
그동안 열린 3차례 행사에는 누적 1만4300여명이 참여했고, 연평균 1대1 투자 상담은 1200여건에 이른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93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해외 협력도 한층 넓어져 올해는 몽골·중국·홍콩·프랑스·독일 등 10개 해외 투자·창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실증(PoC),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대전은 이미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축에 서 있으며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갈 차례"라며 "궁동 골목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 부시장을 비롯해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충남대·한밭대·한남대·건양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국내외 투자사·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20여개 창업도시 프로젝트 협력기관과 함께 '혁신기술이 유니콘 기업이 되는 창업도시 대전'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