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2610510182432_1.jpg)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추진 중인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에 대해 "꼭 필요하다는 신념은 변함없지만, 속도와 방법 등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대표직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2028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장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온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당원직선제에 대해 "당원직선제를 반대하는 의견은 방향성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라며 "정부·여당과 치열하게 싸우고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 254개 전체 당협 교체를 거론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문제로 집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직선제가 꼭 필요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시기와 속도에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을 참고해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폭넓게 의견을 듣는 과정"이라고 했다.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등 희생이 필요하냐는 물음에 장 대표는 "싸움이 필요한 시기에 논할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중진 희생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내용 중 하나"라면서도 "지금은 총선을 이기기 위한 여러 조건 중 조직을 정비하고 새 인재를 발굴하며 정부·여당과 제대로 뭉쳐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날 장 대표는 자신의 당대표직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말에 대해서도 "남은 1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제 임기 중 총선이 치러지지 않는다"며 "그렇다고 해서 제 임기 동안 총선 승리를 위한 노력을 뒤로 하고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여투쟁을 하는 것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금 민주당과 이 대통령의 태도를 봤을 때 정권을 되찾지 못하고 총선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어떤 희망과 기대도 가질 수 없다"고 했다.
독자들의 PICK!
장 대표는 보수 진영 연대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의 모든 과정에서 보수정당 역할, 새롭게 정립될 보수의 가치에 동의하는 세력과는 어떤 연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장 대표는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