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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다음 순번이 있는 경우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1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비례대표직의 경우 다음 순번이 이미 선관위에 등록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비례대표는 어떤 직종이나 분야에 대한 대표성을 갖고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라며 "본인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가 됐다면 (의원직 사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고 여론도 그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혜인 의원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은 원외 정당이 된다고 했다"며 "용 후보가 현명하게 잘 극복해야 하고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정부 개각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차관이 승진하지 않았느냐"며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두 분이 업무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 국방부, 성평등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문성과 쇄신이 함께 이뤄진 능력에 기반한 인사"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인 이소영 의원은 유능하고 아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어머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아는 분"이라고 말했다.
용 후보는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현역의원이다.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기본소득당은 원외정당이 된다. 용 후보자는 2024년 총선 당시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됐다.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차순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에게 의석이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