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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법관 제청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에게 확실하게 무죄 선고할 판사를 찾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대법관 제청의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려가고 있다"며 "애당초 청와대는 김민기, 박순영 두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법원이 박순영 판사를 제청하려 하자 돌연 입장을 바꿔 '김민기 판사 제청'을 요구했다는 것"이라며 "'여성 대법관을 늘려 다양성을 갖춰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청와대가 거부한 박순영 판사 역시 여성"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청와대가 판사 한 사람을 콕 집어 제청 요구한 전례가 없다고 한다"며 "결국 '김민기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본인에게 확실하게 무죄를 선고할 판사를 대법원에 꽂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끊임없이 '억울하다'고 한다. '정치 검찰'이 저지른 '조작 기소'의 희생양이라고 한다"며 "야당 대표 시절에는 그렇게 우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재판을 불공정하게 판결할 정도로 배짱 좋은 판사가 있겠느냐"며 "정말로 '조작 기소'라면 법원에서 당연히 무죄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결국 사법부 장악을 시도하고 '재판 취소'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뻔하다. 이 대통령 스스로도 본인이 '유죄'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토록 절박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 과거 발언, 잊지 않도록 계속 복습하자. 대통령도 죄를 지었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