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6일 오후 2시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지원 마감
SKT 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양강 구도

한국판 '미토스 AI'를 만들기 위한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모델(이하 특파모) 개발 사업이 'SK텔레콤-업스테이지' 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LG' 컨소시엄 간 대결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6일 특파모 개발에 참여할 기업들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SK텔레콤(99,600원 ▲700 +0.71%) 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총 2개의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SKT 컨소시엄에는 SKT와 함께 독파모 3차 평가전에 오른 업스테이지가 포함됐다. SK쉴더스와 시큐아이, 안랩(57,000원 ▲100 +0.18%), 이글루코퍼레이션, 라온시큐어(7,970원 ▼60 -0.75%) 등 13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한다. 제출한 과제명은 '전방위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군 개발 및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 기반 에이전틱 보안 서비스 실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LG AI연구원과 LG CNS(LG씨엔에스(74,100원 ▲1,100 +1.51%)), LG유플러스(14,900원 ▼10 -0.07%)와 연합했다. 이스트시큐리티, 로그프레소, 마크애니, 비드래프트, 한국항공우주(132,100원 ▲1,200 +0.92%) 등 총 32개 기관도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과제로 내걸었다.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 외부 전문가 평가(발표평가)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9월 초순경 최종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기술력 및 개발경험(30점), 개발목표(30점), 시장성 및 파급효과(40점)로 구성된다. 최종 사업자가 9월중 선정되면 지원과제 확정 후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 간 GPU(B200) 256장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 고도화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커짐에 따라 국내 독자 AI 보안 모델이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마련됐다. 앞서 앤트로픽의 '미토스 AI'가 20여년간 찾지 못했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자동으로 공격코드를 짜는 등 AI로부터의 보안 위협이 커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보안 특파모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보안 AI 모델 확보에 나섰다.